본문 바로가기
On News/Music

포스트록의 제왕, 밴드 ‘모노(MONO)’가 5년 만의 내한 공연을 성황리에 마쳐.

by Rescue911K 2012. 8. 28.

 

지난 26일 오후 홍대 KT&G 상상마당 라이브홀에서 열린 ‘For My Parents’는 모노의 진가를 다시 한 번 확인하는 자리였다.  

 

모노(MONO)는 타카아키라 "타카" 고토(Takaakira "Taka" Goto: Guitar)와 요다(Yoda:Guitar), 여성 베이시스트인 타마키(Tamaki: Bass), 드러머 야스노리 타카다(Yasunori Takada:Drum)의 4명으로 구성된 인스트루멘탈 밴드로, 현존하는 최고의 포스트록 그룹으로 평가 받으며 일본을 중심으로 세계적인 명성을 떨치고 있다..

 

이번 공연은 2007년 ‘World’s end girlfriend’와 함께 가진 내한공연 이후 5년 만에 열린 만큼 팬들의 호응이 뜨거웠다. 일요일인데다, 공연 당일 태풍의 영향으로 인해 비행시간이 지연되면서 공연 시작이 조금 늦어졌음에도 불구하고 만석을 이루는 유례없는 기록을 만들어 낸 것.

 

이날 공연은 한국 팬 뿐 아니라 미국, 프랑스 등 세계 각국에서 모노의 공연을 관람하기 위해 찾은 팬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이날 공연에서 모노는 기존의 밴드 공연과 다르게 오케스트라 악단에서 사용되는 '팀파니'와 '공'이라는 악기를 사용하면서 한층 더 장엄한 사운드를 구현해 냈다.

 

‘Follow The Map’과 ‘Pure As Snow’ 등 대표적인 곡들을 연주하며 관객들을 흥분의 도가니로 몰아갔으며, 9월 5일 국내 발매되는 새 앨범 ‘For My Parents’의 신곡들을 선보여 모노 음악의 진수를 보여주는 동시에 감동적인 분위기까지 연출해냈다.  6집 발매 직후 일본 대표 페스티벌인 ‘후지 락 페스티벌’을 시작으로 진행된 모노의 이번 공연에는 ‘노 리스펙트 포 뷰티(No Respect For Beauty)’, ‘미스티블루’, ‘도나웨일’ 등 많은 국내 뮤지션들도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공연 직후 관객들은 SNS 등을 통해 “모노를 한국에서 만나다니 꿈만 같다”, “언제 다시 볼 수 있으려나”, “신의 연주력”, “새 앨범이 정말 기대된다”라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모노는 한국 공연을 마지막으로 아시아투어를 마치고 북미, 유럽, 호주 등 전세계 돌며 6집 발매 기념 전세계 투어를 가질 예정이며, 4년 만의 새 앨범인 ‘For My Parents’는 9월 5일 국내 발매된다.

 

/ MediaPaper.KR mediapaper@ymail.com  Sejin Oh

/ The News Article was written by receiving a Press Release.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