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과전쟁1 ‘장옥정’, 조선판 ‘사랑과 전쟁’으로 보는 재미 두 배 SBS ‘장옥정, 사랑에 살다(극본 최정미, 연출 부성철, 제작 스토리티비, 이하 장옥정)’가 조선판 ‘사랑과 전쟁’으로 불리며 보는 재미를 두 배로 끌어올리고 있다. ‘장옥정’에서 옥정(김태희 분)은 아들 바보 시어머니 김대비(김선경 분)로부터 미천한 신분 때문에 지독한 구박을 받는 며느리다. 옥정은 신분의 한계를 뛰어넘고 왕인 이순(유아인 분)과 합방하는 데는 성공했으나, 잘 사는 형님 인현(홍수현 분)과의 비교대상이 돼 늘 천덕꾸러기 취급을 받는다. 옥정은 궁에 입궁한 뒤 다양한 방법으로 김대비와 인현의 눈에 들어보려 했지만 뜻대로 되지 않자, 자신의 남편 이순을 사랑으로 휘어잡아 뒤에서 시어머니와 인현을 곤란한 상황에 빠뜨리기 시작했다. 옥정은 자신에게 불임약을 먹이려한 김대비의 악행을 고자질하지.. 2013. 5. 2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