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의 무게1 '다르게운다 눈물 속에서 빛난 ‘가족의 무게’ KBS 드라마스페셜의 특별한 카드 ‘다르게 운다’가 통했다. 각자 ‘다르게’ 상처를 떠안고 ‘다르게’ 울음을 삼키는 엄마와 남매를 통해, 가족의 가치에 대해 다시 한 번 고찰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지난 5일 밤 12시 방송된 KBS 2TV 드라마스페셜 ‘다르게 운다’(극본 이강, 연출 이응복)는 저마다의 방식으로 상처와 슬픔을 삼켜내며 한 지붕 아래 살아가는 지혜(김소현), 지한(손승원), 경희(김희정) 세 사람을 통해 가족의 의미를 다시 한 번 확인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소리에 민감해 소음을 싫어하는 지혜. 밤낮을 가리지 않고 울어대며 소음공해를 일으키는 ‘해충’ 매미보다 “차라리 조용한 바퀴벌레가 낫다”고 이야기하는 사춘기 여고생이다. 지혜는 대학원까지 진학하는 열정으로 일중독에 빠져.. 2014. 10. 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