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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진의 유럽자동차 여행] 프랑스 - 파리의 지하철...

by Rescue911K 2010. 3. 13.

아침일찍 상쾌한 마음으로 아침을 맞고, 드디어 에펠탑으로 출발을 했다. 민박집에서 아침은 시리얼을 줄주 알았는데, 예상과는 달리 맛있는 한식으로 준비해줘서 단단히 준비해서 길을 나섰다. 민박집을 잘 잡은것 같다.


아직도 서울 지하철 시스템에 익숙해 있는 나는 프랑스에 지하철이 어색하기만 하다.

지하철이 바퀴로 되어 있는 것과 서울처럼 쇠로 되어있는 바퀴로 되어 있는 2가지 모델이 운행된다. 그리고 객차를 열기위해서는 레버를 작동을 시켜야만 작동이되고 실내가 좁은데 반해 좌석이 가로로 있어서 승객을 많이 못태운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다. 실내가 좁기때문에 내리고 싶은 데 사람이 많다면 Pardon(빠흐동)이나 excusez-moi(엑스뀌제무와)를 해야만 내일 수 있다. 그리고 지하철이나 건물에 들어간다면 가장 많이 보이는 단어인 Sortie(출구)를 알아야만 낭패를 보지 않는다. ㅋㅋ


여행객들이 보통 많이 사용하는 지하철 요금제는 Carnet(까르네)라는 10회권을 묶어서 판매하는 10.70유로 요금의 티켓을 구입했다. 1회권 한장씩 구입하면 1.4유로 이기때문에 까르네가 좀 더 경제적이다. 만약 하루종일 걸어다니며 파리를 느끼기 싫다면 Paris visite(기간별 정액권으로 지하철,버스,RER,교외버스,공항버스를 무제한이용하며, 유명관광지 할인혜택이 있다.

 Carte Orange(1주일권 1개월권이며 해당기간동안 지하철,버스,RER무제한 이용가능하고 사진이 필요하다), Mobillis(하루동안 지하철,버스,RER 무제한 이용가능)을 선택하여 사용하면 된다.

나는 사진촬영도 해야하고 파리를 걸어다니면서 구석구석 느끼는걸 원하기 때문에 까르네를 구입을 했다. 카르네는 파리 에펠탑으로 가는 길에 지하철역사에서 구입했다. 10.70유로이기때문에 지폐를 낸다면 동전으로 제시할것을 요구한다. 나도 아침에 가서 잔돈도 제대로 없는 상태에서 10유로 2장 내밀었다가 지하철직원이 웃으면서 잔돈으로 주면 고맙겠다는 제스쳐를 보는 불상사가 나기도 했다. 다행히 직원이 친절해서 다행이었다. 가끔 모난 직원들 만나면 정말 어떻해 해야할지 정신이 없다. 특히 영어를 알면서 않하거나 진짜로 영어를 못해서 영어가 않되는 프랑스에선 더더욱..^^

숙소는 7호선 Port d'lvry에 있어서 지하철을 중간에서 갈아타고 6호선 Tour Eiffel역에서 내려서 걸어가기 시작했다. 6호선을 타고 가다보면 지상으로 달리기때문에 파리 경관을 볼 수 있었다. 건물들이 모두 블록 별로 붙어서 있는것도 신기했고 건물들의 나이가 모두 틀리고, 외부에 치장한 방법도 틀리고, 신구가 조화가 되어 있는것이 신기 하기만 했다. 그리고 외부벽에 스프레이로 만든 낙서들이 보이는데 이건 눈에 참 거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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