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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Life/FreeStyle

“아덴만 작전이 소말리아 해적에 협상 빌미 줬다” 미디어 오늘에 기사에 대한 생각...

by Rescue911K 2012. 9. 13.

미디어 오늘 2012.9.11일 가사중  “아덴만 작전이 소말리아 해적에 협상 빌미 줬다”는 기사를 읽게 되었습니다.

 

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104913

 

마치 아덴만 작전이 쇼라고 말하는것 같아 부담스럽습니다. 마치 자신의 공격 논리를 위해 상황을 짜맞추는 것 만 같아 참.. 아쉽습니다.

 

이 기사를 보면서 아쉬운것들이 있었습니다. 전세계의 대부분 국가에서 이야기 하고 있는 테러와 이에 준하는 조직을 대하는 대원칙을 무시하는듯하는 내용입니다.

 

테러와 협상을 하게 되면 당장은 좋아 보이지만, 선례를 남겨서 테러나 이에 준하는 상황이 되면 무조건 협상테이블에 나갈 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테러에 대해서는 협상하지 않는 원칙을 세우고 희생이 생기더라도 더 큰 희생을 막고자 단호하게 대처를 하고 있습니다.

 

기사에서는 아덴만 작전이 이번사건을 더 복잡하게 만든원인이고, 정부가 적극적으로 직접적이나 간접적으로 협상이나 여러가지 채널을 통해서 관심과 압박을 주지 않는다고 비판하고 있습니다. 어느나라가 자국민을 모른척하겠습니까?

 

지금 미디어 오늘은 피랍된 선원들을 위해라면서 대한민국 정부를 무능하고 몰상식하다 비판하고 있습니다. 그럼 모든 원칙을 무시하고 소말리아 복역수와 피랍된 선원들을 교환해야 할까요? 그리고 그것도 않되면 거액을 주고 송환을 받아야 할까요?

 

미디어 오늘에서 말하는 정의와 대의가 무었인지요? 아덴만의 작전이 과도하게 홍보목적으로 사용된것은 잘못이 맞지만 그 작전을 통해서, 미디어 오늘에서 말하는 문제점만 생기지 않았다는겁니다.

 

모든 일들은 긍정적인 작용과 부정적인 작용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덴만 작전이 무조건 잘못되었고 그로인해 일어난 불행한 일이라 단순히 보기는 쉽지 않는것 같습니다.

 

해적입장에서 한번 볼까요? 해상에 선박을 피랍하고 선원을 억류했을때 군대를 파견해서 구출하고, 협상도 않하고 테러리스트나 해적에게는 한푼도 지급않하는 정부와 모든것을 수용하는 정부의 국가의 선박이 2대가 있다고 했을때 과연 어느 배를 공격할까요?

 

이번에 피랍된 후에 정부의 대응을 요구할때는 대원칙에 의해서 진행될 수 있도록 배려하고 지원하는것이 오히려 언론의 역활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 MediaPaper.KR    Sejin oh  @mediapa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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