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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결수' 생활비 천만 원? 김성민 ‘꼼수’에 시청자 분통?

by Rescue911K 2012. 12. 11.

 

JTBC 월화미니시리즈 ‘우리가 결혼할 수 있을까’(극본:하명희, 연출:김윤철, 이하 ‘우결수’)에서 ‘이혼 전쟁’을 벌이고 있는 도현(김성민 분)이 혜진(정애연 분)에게 ‘생활비 안주기 작전’을 펴면서 눈길을 끌었다.

 

10일 방송분에서 도현은 장모 들자(이미숙 분)를 앞세워 집을 점령한 혜진에게 차려진 밥 대신 라면을 먹는 등 소심한 반항을 하다가 결국 생활비를 주지 않는 방식으로 혜진의 뒤통수를 쳤다.

 

자신의 집이면서도 이혼 소송 중 들이닥친 들자 때문에 안방을 점령당하자 도현은 술을 마신 채로 안방으로 쳐들어와 “내 집인데 왜 내 마음대로 못하냐”며 들자와 혜진을 향해 불만을 퍼부었다.

 

“서재에서 자면 되지 않느냐”는 들자의 반박에 “서재 소파에서 자면 등이 아프다”고 대들어 보지만 결국 “그럼 거기서 내가 자야 하느냐”는 들자의 호통에 꼬리를 내리는 코믹한 상황도 연출됐다.

 

하지만 결국 상황은 도현에게 유리한 쪽으로 역전.

 

생활비를 달라는 혜진에게 “내게 이혼 소송한 여자에게 왜 생활비를 주느냐”고 반문하고 자신의 이혼 소송 변호사를 찾은 혜진은 소송 기간 동안 천만 원에 이르는 월 생활비를 받지 못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시청자들은 “월 생활비가 천만 원이라니 역시 도현이 돈은 많은 모양”이라거나 “소송 중이라지만 생계비로 작전을 쓰는 도현이 밉다”는 등의 다양한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한편, 이날 방송은 방송사의 대선 특별 편성으로 1시간 정도 늦은 밤 11시에 방송돼 일부 시청자들이 “대선 이야기 보다는 ‘우결수가’ 보고 싶다”는 애교 섞인 투정을 SNS 등에 올리기도 했다.

 

/ MediaPaper.KR mediapaper@ymail.com  Sejin Oh

/ The News Article was written by receiving a Press Relea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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