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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 나와라 뚝딱!’ 한지혜, 유나 아닌 몽희로 이수경과 재회!

by Rescue911K 2013. 5. 29.

 

MBC 주말드라마 ‘금 나와라 뚝딱!(극본:하청옥/연출:이형선,최은경)’의 한지혜가 유나가 아닌 몽희의 신분으로 이수경과 재회하며 악연의 끈을 이어나갔다.

 

지난 26일 방송된 ‘금 나와라 뚝딱!’ 16회에서는 현수(연정훈 분)의 도움으로 보석디자인학원에 다니게 된 몽희(한지혜 분)가 그곳으로 특강을 나온 성은(이수경 분)과 맞닥뜨리는 장면이 전파를 타며 긴장감을 자아냈다.

 

몽희는 자신을 알아보는 성은에게 당황하던 것도 잠시, 과거와 마찬가지로 자신을 무시하는 성은의 안하무인 태도에 주체할 수 없는 분노에 휩싸였다.

 

성은은 유명한 보석디자이너가 된 자신과는 달리, 길거리 노점상을 운영하고 있는 몽희의 삶을 대놓고 무시하는 것도 모자라, 아직도 남자들한테 구질구질하게 매달리고 다니냐는 식의 치욕스러운 말로 또 다시, 모욕감을 안겼다. 이에, 독한 눈빛으로 성은을 바라보던 몽희는 유나(한지혜 분)의 위치로 돌아가 성은을 괴롭히기에 이렀다. 몽희는 성은에게 과거를 숨기고 결혼해서 살고 있는 지금의 삶이 행복하냐고 물었고, 쉽사리 대답하지 못하는 성은을 향해 “한 마디로 구질구질해. 그까짓 보석회사 며느리 자리가 뭐라고, 하루하루 피 말리고, 손 윗 동서한테 협박당하고, 그러면서 꼼짝도 못하고 구질구질하지 않아?” 라며 자신이 당한 모욕을 고스란히 되갚아줬다.

 

한편, 방송 말미에는 과거의 감정을 넘어 보석디자이너로써의 자존심을 내 건 몽희와 성은의 새로운 갈등 예고하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예전의 초라했던 모습을 잊고 당당히 맞붙어보라는 현수(연정훈 분)의 말에 용기를 얻는 몽희는 다시 보석디자인 학원을 찾았다.

 

몽희는 여전히, 안하무인 태도로 일관하던 성은에게 “당신에게 배울 게 있어서 나온 게 아니야. 내가 보기에는 당신 디자인 형편없으니까.” 라고 운을 뗀 후, “얼핏 보면 화려한 것 같지만 더할 수 없이 촌스럽고 조잡하지.” 라며 성은의 디자인을 폄하했다. 이어, “브랜드 파워 걷어내고 순전히 작품만 들여다보면 당신 작품 뭐 볼게 있나? 그런 걸, 두 글자로 거품이라고 하지. 거품.” 라며 성은을 자극했다. 성은은 애써 여유로운 웃음을 지으며 “미안하지만 정몽희씨에겐 그런 평가를 할 수 있는 자격이 없어. 당신은 제도권 밖의 구경꾼이니까.” 라고 몽희의 위치를 들먹이며 깎아 내렸지만, 이에 질세라 몽희는 “무슨 수를 써서라도 치고 들어가서 널 이길 꺼야. 널 이겨서 네가 단 한 조각의 진실도 없는 거품이라는 것을 온 세상에 보여줄 꺼야.” 라고 선전포고 하며 성은을 긴장하게 만들었다.

 

한편, 중산층의 허세와 실상을 풍자적으로 그려내며 가족과 결혼에 대한 참된 의미를 되새기고 있는 MBC 주말드라마 ‘금 나와라 뚝딱!’은 배우들의 탄탄한 연기와 웃음과 눈물이 공존한 세태공감 스토리, 유쾌한 극 전개가 한데 어우러지며 주말 저녁 안방극장 시청자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다.

 

/ Provides Photo by SL컴퍼니 Press Release
/ MediaPaper.KR
mediapaper@ymail.com  Sejin Oh
/ The News Article was written by receiving a Press Relea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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