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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수목극 "칼과꽃", 역시 웰메이드 명품 드라마임을 입증하다!

by Rescue911K 2013. 7. 4.

 

 

'엄포스' 엄태웅이 왜 '흥행 보증수표'로 통하는지를 보란 듯이 보여주었다. 엄태웅과 김용수 PD가 3일 첫 방송한 KBS 2TV 새 수목극 '칼과 꽃'에서 '명품 콤비'는 바로 이런 것이라는 점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켰다.

 

성실한 배우 엄태웅과 감각적이고 치밀한 연출력으로 정평이 나 있는 김용수 PD의 재회는 많은 안방극장 팬들에게 진작부터 관심과 기대를 끌기에 충분했다. 이에 대한 보답이라도 하듯 두 사람은 '칼과 꽃'에서 절묘한 화학 반응을 일으키며 명품드라마임을 입증해줬다.

 

이미 엄태웅-김용수 PD 콤비는 전작인 '적도의 남자'에서 첫회이후 방송 9회 만에 쟁쟁한 드라마들을 제치고 시청률 1위를 차지한 바 있기 때문에 '칼과 꽃'에 거는 기대와 관심이 클 수밖에 없다.

 

 

 

'칼과 꽃'은 원수지간 선대의 어긋난 운명 속에서도 사랑에 빠지는 연인 연충과 무영의 이야기를 담은 멜로드라마다. 극 중에서 엄태웅은 연개소문(최민수)의 서자로 영류왕(김영철) 딸 무영(김옥빈)과 사랑에 빠지는 주인공 연충 역을 맡아 천륜과 사랑 사이에서 갈등하는 한 남자의 비극적 운명을 그만의 스타일로 그려낸다.

 

엄태웅은 '적도의 남자'에서 보여준 동공연기에 이어 이번에는 헝클어진 머리카락의 비주얼과 혼신의 열연을 통한 일명 '산발 연기'를 펼치며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빨아들였다.

 

지난 제작발표회에서 김용수 PD도 엄태웅에게 칭찬과 함께 전폭적인 신뢰를 왜 보냈는지가 '칼과 꽃' 첫 회에서 고스란히 드러났다. 이날 방송에서 연충, 엄태웅은 병사들과 대적하는 장면이라든가 눈을 가린 채 사람 머리 위에 놓인 사과의 정중앙을 맞히는 등 특유의 카리스마 넘치는 액션 연기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와 함께 연충은 원수의 자식들로서 어찌할 수 없는 비극적인 사랑을 가슴 아프게 그려낼 예정이다.


/ Provides Photo by 심엔터테인먼트 Press Relea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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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diapaper@ymail.com  Sejin Oh
/ The News Article was written by receiving a Press Relea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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