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규모아카시아밴드, 데뷔 9년만에 첫 뮤직비디오 출연!

 

 

15일 오전 혼성 듀오 ‘소규모아카시아밴드’가 데뷔 이래 처음으로 직접 출연한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2004년 데뷔곡인 ‘So Goodbye’와 최근 새 앨범의 타이틀곡인 ‘순간’까지 데뷔 이후 9년 동안 자신들의 뮤직비디오에 단 한 번도 출연한 적이 없었던 소규모아카시아밴드가 처음으로 뮤직비디오에 모습을 드러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들이 첫 주인공을 맡은 뮤직비디오의 삽입곡은 ‘다녀온 이야기(Noise Ver.)’로, 온라인 음원사이트에는 공개되지 않고 CD에만 수록되어 있는 보너스트랙이다. 특별히 본 트랙이 아닌 보너스 수록곡으로 뮤직비디오를 만든 것은 CD에 이러한 미공개곡이 존재함을 알리고 싶다는 멤버 송은지의 강력한 주장으로 성사되었다. 이번 소규모아카시아밴드 5집 ‘슬로우 다이빙 테이블(Slow Diving Table)’에는 이 외에도 2곡의 보너스트랙이 추가로 수록되어 있다.

 

 

뮤직비디오에는 멤버 민홍과 송은지를 비롯해 이번 앨범에 참여한 사운드 엔지니어 겸 민홍과의 ‘단편쇼컷’ 프로젝트 밴드 멤버인 강경덕이 함께 출연한다. 무대라는 하나의 공간을 두고 관객, 공연장 스태프 그리고 가수까지 3가지 역할을 소화해 낸 이들은 자연스러운 연기 실력과 9년 동안 함께 해 온 찰떡 같은 호흡을 과시, 촬영 내내 현장 분위기를 즐겁게 만들어 냈다.

 

 
이번 ‘다녀온 이야기(Noise Ver.)’ 뮤직비디오를 공개한 소규모아카시아밴드는 서울, 대구, 부산 등에서의 앨범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이어 춘천, 전주, 대전 등 전국 투어를 이어나갈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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