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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과 꽃' 엄태웅, "그림자 사랑"으로 애절함을 담아내다

by Rescue911K 2013. 7. 18.

 


엄포스 엄태웅과 감각적인 화면과 치밀한 스토리의 연출력으로 정평이 나 있는 김용수 PD가 재회해 눈길을 끄는 '칼과 꽃'은 원수지간 선대의 어긋난 운명 속에서도 사랑에 빠지는 연인 연충과 무영의 이야기를 담은 멜로물이다.

 

극 중에서 엄태웅은 연개소문(최민수)의 서자로 영류왕(김영철) 딸 무영(김옥빈)과 사랑에 빠지는 주인공 연충 역을 맡아 천륜과 사랑 사이에서 갈등하는 한 남자의 비극적 운명을 자신만의 독특한 스타일로 소화하고 있다.

 

특히 전 작품인 KBS 2TV '적도의 남자'에서 보여준 동공 연기의 열연에 이어 이번 작품에서는 온몸을 내던지는 액션과 함께 가슴 시린 멜로의 내면 연기를 펼쳐내며 안방극장 팬들의 찬사를 한 몸에 받고 있다. 특히 극 중 연충의 무영 공주를 향한 '그림자 사랑'은 팬들의 가슴을 움직이며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고 있다.

 

지난 17일 방송된 '칼과 꽃' 5회 방송분에서 연충, 엄태웅은 장의 도움으로 간신히 목숨을 건졌다. 연충은 처형을 당했던 죄인의 신분이기 때문에 왕실에서는 그가 살아있다는 것을 알게 되면 어떠한 큰 일이 벌어질지 몰라 거짓 장례를 치루게 된다.


공주 역시 연충이 살아있다는 것을 전혀 모른 채 마지막 인사를 하기위해 연충의 빈소를 찾아 슬픔을 전한다. 하지만 연충은 그런 공주를 그저 바라만 볼 뿐이고 다가설 수도 없다. 연모하는 공주를 먼발치에서 지켜만 봐야 하는 고통을 심장 속으로 삭인 채 연충은 슬픔에 찬 공주를 따라 '그림자 사랑'으로 애틋함을 전하였다.

 


연충을 잊어야만 하는 현실이 너무 아파서 무작정 인파 속으로 뛰어 든 공주를 뒤따라간 연충은 공주에게 선물 받은 동곳을 몰래 손에 쥐어주는가 하면 객잔 안 벽에 공주의 질문에 대답하지 못했던 '사모할 연(戀)'이라는 글자를 쓰며 공주에 대한 마음을 전하면서 눈물을 흘려 이를 보는 수많은 시청자들의 심금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방송이 끝난 후 시청자들은 "엄태웅의 그림자 사랑 정말 눈물 난다", "너무 아픈 인연이다. 연충의 슬픔이 있는 그대로 잘 느껴진다", "엄포스 엄태웅의 연기 내공은 실로 대단하다", "연-소 커플 사랑은 이뤄지는 걸까요? 너무아픈 커플이다", "연충은 고구려 최고 로맨티스트임에 틀림없다" 등 엄태웅의 애틋한 멜로 연기에 대한 찬사와 이들 커플의 결합에 관해 응원의 댓글을 쏟아냈다.

 

지난 2009년 MBC TV 드라마 '선덕여왕' 이후 4년 만에 사극에 다시 출연한 엄태웅은 이번 '칼과 꽃'에서 와이어 액션 연기와 진중함이 묻어나는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 연기, 그리고 섬세한 내면의 감정 연기 등 연기 내공을 마음껏 쏟아내며 팬들의 찬사를 받고 있다.

 

/ Provides Photo by 심엔터테인먼트 Press Release
/ MediaPaper.KR
mediapaper@ymail.com  Sejin Oh
/ The News Article was written by receiving a Press Relea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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