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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Site/2013 Korea

[강원도/강릉] 커피향이 아름다운 테라로사 - 커피 포레스트

by Rescue911K 2013. 7. 27.

 

 

언제 부터인지 강릉을 방문하게되면 먹거리로는 초당 순부부터 떠올렸는데, 지금은 "강원도/강릉=커피" 공식이 저절로 머리에 떠오르게 되었습니다. 커피가 한국 음식이 아닌데도 말이죠....

 

사실 강릉이 커피로 유명하게 된 계기는 유명한 커피 아티스트가 터를 잡고 커피 볶는 공장이 들어서고, 때마침 한국에 커피 열풍이 불면서 자연스럽게 터를 잡게 된것 같다. 그리고 다양하고 색깔있는 커피숍과 유명한 바리스타들이 가세하면서 명실공히 커피의 고장이라 불러도 손색 없게 발전하게 되어 현재의 모습을 갖추게 된 것 같습니다.

 

오늘은 그중에 유명한 곳인 한곳인 테라로사 - 커피 포레스트 (TERAROSA COFFEE FOREST, 강원도 강르시 사천면 순포안길6, 033-643-7979)를 방문했는데 이름처럼 솔숲에 이쁜 2층건물에 커피숍이 들어가 있습니다.

 

 

 

 

1층 카운터에서 어떤 커피를 마실까 하다가, 정말 소문처럼 맛있는 커피를 내려주는지 확인하기 위해서....

오늘의 추천 드립커피를 마시게 되었다... 오늘의 추천 커피는 콜롬비아로 순하고 부드럽고 평탄한 조화로운 맛이 특징으로 자극적이지 않아 편안하게 마실 수 있는 커피이다.

 

 

 

 

 

평일이라 그런지 바리스타 1명만 있었는데, 북적북적하지 않아 여유롭게 기다릴 수 있었다.

역시 인테리어도 수준급이고, 드립내리는동안 점점 진해지는 커피아로마향이 콧끝을 자극하며 맛에 대한 상상력을 배가 시켜 주는것 같다.

 

기다리는 동안 1층 여기저기를 돌아다녀 봤는데, 모두 하나하나 비슷한게 없지만 고민해서 만든 인테리어로, 컨셉이 유지되는 멋있는 공간이란 생각이 들었다.

 

 

후경에서 바라본 건물인데 외부 마감이 시멘트로 되어있지만 거푸집을 목재로 사용해서 아름다운 목재결이 그대로 시멘트 벽에 남아 있어 마치 콘크리트 나무를 한땀한땀 쌓아 올린것 같은 느낌이 난다.

 

 

숲속의 솔향과 살랑대는 바람을 느끼고 싶다면 후경 테라스도 좋을것 같다. 다만 건물전체와 후경 테라스 모두가 금연이므로 애연가분들은 커피를 즐기시는 동안 담배를 꾸~~우~욱... 참으셔야 할듯합니다. 

 

 

이제 실내를 들어와서 이곳 저곳을 보는데 2층건물이라도 1층에서 2층까지 뻥 뚤려있어는데다가 테이블마져 많지 않아서 편안하고 느긋하게 커피를 즐길 수 있었던것 같네요.

 

 

 

 

 

 

 

 

개인에 취향에 맞게 커피를 즐길 수 있도록, 물과 시럽등이 2층에 준비되어있습니다.

 

 

 

 

 

여기서 특이한점이 있었는데, 커피 묘목을 판매를 하고 있었다.

 

한국에서는 커피나무가 자랄 수 있다는 생각 조차도 해보지 않았는데...

잘 자란다고 합니다. 단 물만 많이 주지 않는다면 ^^

 

 

 

2층 명당자리를 잡아서 편안하게 오늘은 어딜갈까 고민하면서 풀 쉴 수 있었다.

 

 

 

 

 

 

아! 그리고 마지막 금연과 외부금식 그리고 애완동물은 제한 사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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