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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 News/TV

'1박 2일' '수염 면도' 데프콘, 멤버들 첫 반응은?

by Rescue911K 2013. 12. 20.



17년 만의 ‘면도’로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 데프콘이 면도 후 달라진 자신을 본 멤버들의 첫 반응에 서운함을 토로해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오는 22일 방송되는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이하 ‘1박 2일’)는 비포 선셋’(Before Sunset)이라는 컨셉트로 해가 지기 전까지 서해안 고속도로를 따라 캠핑용품을 획득하는 초대형 함정 레이스 2편이 전파를 탈 예정이다.


김주혁-김준호-차태현-데프콘-김종민-정준영 등 여섯 멤버들은 고된 레이스 후 한 자리에 모여 힘들었던 여정을 토로하기 시작했다. 멤버들의 고생담을 가만히 듣고 있던 데프콘은 “저 변한 거 없어요?”라고 슬며시 물어봤다.


자신의 변화를 눈치 채지 못한 김주혁-김준호-김종민에게 힌트를 주는 질문이었지만, 정작 이들은 “뭐가 바뀐거야~”라고 어리둥절한 모습을 보여 데프콘에게 굴욕을 선사했다. 이어 김준호는 데프콘을 찬찬히 살펴보며 “머리 깎았어?”라고 쐐기를 박아 웃음을 자아냈다고.


17년 동안 고수해온 자신만의 수염 스타일에 나름의 자부심(?)을 가지고 있었던 데프콘에게는 큰 일이었지만, 험난한 레이스를 겪은 어리바리 멤버들에게는 크게 눈에 띄지 않았던 것. 결국 ‘존재감 제로 수염’이 되자 데프콘은 서운함을 토로하면서 “인생의 가장 큰 결정을 ‘1박 2일’과 함께 했어요. 갑자기 착해졌죠?”라며 면도 소감과 함께 급하게 스스로 ‘끝 마무리’를 해 다시 한 번 큰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데프콘 수염 굴욕을 접한 누리꾼은 “얼마나 힘들었으면 데프콘 수염 깎은 걸 몰라볼 수가 있을까~”, “진짜 힘들긴 했나 보네.ㅋ 데프콘 수염 깎은 게 묻힐 정도면”, “17년 수염 정도는 희생할 수 있는 ‘1박 2일’! 덕분에 내가 웃는다”, “나 같아도 서운하겠다. 그런데 자진 마무리 하셨다니 역시 데프콘은 예능인일세~”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주혁-김준호-김종민에게 데프콘의 면도 조차 알아보지 못하게 만든 고된 레이스의 정체는 과연 무엇이었을지, 이들은 과연 해가 지기 전에 베이스캠프에 도착할 수 있었을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1박 2일’ 시즌3의 초대형 함정 레이스 2편은 오는 22일 오후에 방송된다.


/ Photo provided by KBS, 드라마틱 톡  Press Release

/ MediaPaper.KR mediapaper@ymail.com  Sejin Oh

/ The News Article was written by receiving a Press Relea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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