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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 News/Movie

<올드보이>, 할리우드의 시선으로 재탄생!

by Rescue911K 2014. 1. 16.



2003년 개봉한 <올드보이>는 일본의 원작 만화를 영화화한 작품으로 개봉 당시 독특한 소재, 눈을 뗄 수 없는 신개념 액션씬과 박찬욱 감독 특유의 미장센, 그리고 파격적인 반전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한국영화로써는 최초로 칸 영화제에서 심사위원 대상의 영광을 안으며 전세계가 인정한 영화로 자리잡았다. 흥행성과 작품성, 파급력까지 그야말로 전세계에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박찬욱 감독의 <올드보이>의 할리우드 리메이크 소식은 세간을 떠들썩하게 만들기에 충분했다.





11년 만에 새로운 모습을 통해 영화 팬들을 찾게 될 Brend New <올드보이>는 원작이 주는 이야기의 힘과 참신함을 잃지 않으면서도, 세월이 흐른 만큼 현대적인 감각이 결합돼 이목을 집중시킨다. 특히, <인사이드 맨><말콤X> 등 영화마다 특유의 비판적인 시선을 잃지 않으며 이슈를 모았던 스파이크 리 감독은 칸 영화제의 황금 카메라상을 수상한 만큼 감각적인 영상 연출로 영화의 완성도를 높였다. 스파이크 리 감독은 ‘조 두셋’이라는 인물에게 ‘왜?’라는 질문을 끊임없이 던지게 하면서 자신을 20년 간 감금한 정체 모를 ‘놈’을 추적하는 과정을 마치 미로를 파헤치듯 촘촘한 구성으로 연출했다. 





이유도 모른 채 20년간 감금되어 있어야 했던 ‘조 두셋’과 그를 가둔 ‘에이드리안 프라이스’, 두 남자가 서로를 향해 품고 있는 복수의 칼날, 그리고 둘 사이에 숨겨진 반전의 비밀은 영화 속 긴장감을 배가시킨다. 한국영화 <올드보이>에는 서정적인 처절함이 있었다면 스파이크 리 감독의 Brend New <올드보이>는 무게감 있는 비장함과 리드미컬한 액션이 가미되어 할리우드 액션이 갖는 특유의 파워풀함으로 관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 Photo provided by 레드카펫  Press Release
/ MediaPaper.KR mediapaper@ymail.com  Sejin Oh
/ The News Article was written by receiving a Press Relea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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