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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자가 된 소녀' 배우 최종원, 작품의 무게감 더한다!

by Rescue911K 2014. 11. 6.



돌아오는 일요일 KBS 드라마스페셜에 무게감이 느껴진다. 배우 최종원이 주인공으로 나선 한편의 단막극이 시청자들을 기다리고 있기 때문.

 

최종원은 오는 일요일(9일) 밤 12시 10분 방송되는 KBS 2TV 드라마스페셜 ‘액자가 된 소녀’(극본 이강, 연출 유종선/제작 KBS미디어, SBox미디어)에서 남자 주인공 성택 역으로 출연한다. 수십 년 동안 수많은 작품들의 한축을 받쳐오며 극적인 무게감을 더해왔던 최종원이 이번 작품을 통해 ‘대배우’의 연기내공을 선보이는 것.



 

성택은 재개발이 숙원인 일흔 살 홀아비 노인. 자신이 죽으면 혼자 남게 될 외손녀 세영(정인선)에게 최대한 많은 유산을 남겨주겠다는 일념으로 동네 주민들에게 재개발 사업을 설득하는 인물이다. 어느 날 애지중지하던 손녀 세영이 액자가 되고 액자 속 세영의 사진에서 목소리가 들려온다.

 

숱한 풍파를 이겨내며 배우의 내공을 쌓아온 최종원의 얼굴에는 주인공 성택의 얼굴이 그대로 묻어나 있다. 외국 사람과 재혼해서 외국에 나가있는 딸아이를 대신해 세영의 보호자 역할을 하는 할아버지, 동네일이라면 손바닥 보듯 훤한 40년 복덕방 경력의 어르신, 액자 속 손녀를 꺼내주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할아버지의 모습 그대로 말이다.

 

국민배우로 자리매김해온 최종원이 단막극의 주인공으로 나서게 된 배경에 유종선 감독은 “배우 최종원의 얼굴에는 오랜 시간동안 배우의 내공을 얹으며 살아온 무게감이 느껴진다. 특히 ‘액자가 된 소녀’는 제목 그대로 설정의 당혹스러움이 큰 무기인데 그 상황들을 가장 잘 표현해줄 배우라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배우 최종원은 긴 커리어로 자신의 가치를 증명해온 배우다. 처음에 작품에 대한 생각의 방향이 달랐지만 조심스럽게 좁혀가는 과정도 흥미로웠다. 동료로서 깊은 이야기를 하는 것이 즐거웠다”며 대배우에 대한 신뢰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최종원 선생님이 건강하게 오래오래 활동하셨으면 좋겠다”라는 유종선 감독의 말에는 연출자로서의 욕심과 존경심이 그래도 묻어나있었다.

 

대배우 최종원의 풍모와 기품이 그대로 들어날 단막극 ‘액자가 된 소녀’는 오는 9일 밤 12시 10분 KBS 2TV를 통해 방송된다.

 

/ Photo & Media provided by  KBS  Press Release

/ MediaPaper.KR mediapaper@ymail.com  Sejin Oh

/ The News Article was written by receiving a Press Relea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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