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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칸 스나이퍼', 크리스 카일 적군에게는 ‘악마’였으나 아군에게는 ‘영웅’이었던 남자!

by Rescue911K 2015. 1. 5.



<아메리칸 스나이퍼>는 적군에게는 ‘악마’였으나 아군에게는 ‘영웅’이었던 남자, 미국 역사상 가장 치명적인 저격수의 실화를 통해 삶과 죽음의 전쟁터 한 가운데 놓인 한 남자의 이야기를 드라마틱하게 그린다. 공식 160명, 비공식 255명을 저격 사살해 미군사상 최다 저격 기록을 가진 미 해군 네이비 실(NAVY SEAL) 전설의 저격수 ‘크리스 카일’의 실화로 무려 150만 부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며 뉴욕타임즈 베스트셀러 부문 20주간 1위를 기록한 동명의 베스트셀러 자서전을 원작으로 한다. 


브래들리 쿠퍼는 크리스 카일 역할이 정신적, 육체적으로 힘들 수 있다는 걸 알았지만 그 도전을 두 팔 벌려 받아들였다. 역사적인 인물을 연기한다는 것, 그리고 클린트 이스트우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는 것은 어느 배우라도 마다할 수 없는 매력적인 제안이기 때문이다. 우선 쿠퍼는 크리스의 텍사스 억양을 똑같이 따라 하기 위해 언어 지도도 받았다. 몸집을 키우는 일은 육체적인 면에서 훨씬 까다로웠는데 철저한 운동 계획과 체중 증가를 위한 영양 공급이 뒤따라야 했기 때문이다. 근육량이 100킬로였던 크리스의 몸을 만들기 위해 당시 83킬로밖에 되지 않았던 브래들리 쿠퍼는 3개월 동안 쉬지 않고 식이요법과 운동을 병행했다. 크리스가 되기 위해서 자신의 모든 역량을 쏟아 부으려는 노력을 거기서 멈추지 않은 쿠퍼는 목소리, 몸매를 바꾸고 크리스가 타고난 요소들까지도 포착해 관객들이 영화를 보면 실제 크리스의 마음, 영혼, 성격까지 볼 수 있을 정도로 고통, 승리와 경험에서 비롯되는 심경과 정신 같은 것까지 전부 담아냈다. 


또한 브래들리 쿠퍼는 그럴듯한 해군 저격수가 되기 위해 특별한 준비를 했다. 338 라푸아와 300 윈체스터, mk11 등 실제 크리스가 사용하던 소총들로 훈련했다. 총을 익숙하게 다루고, 급박한 상황에서도 총을 철저하게 조직적으로 사용해야 하기에 총을 쥐고 어떻게 포복하는지, 특정 장소에서 어떻게 자리잡는지, 어떻게 호흡을 제어하는지도 숙지했다. 그리고 저격을 위해 실제로 무려 8시간 동안이나 움직이지도 않았던 크리스의 능력에 대해 감탄을 금치 못했다. 브래들리 쿠퍼는 “크리스를 흉내 내는 것으로는 부족했다. 내가 크리스가 되지 않으면 이 역할을 해낼 수가 없겠다고 생각했다. 그의 걸음걸이, 말투를 연구했고 몸집까지 키웠다. 나 스스로가 크리스라고 믿을 때까지 계속했다”며 역할에 대한 노력에 대해 설명했다.  




<아메리칸 스나이퍼>는 미국 육군 역사상 가장 많은 적군 사상자를 낸 군인만이 아닌 한 형이자 남편, 아버지였던 한 인간 크리스 카일에 대해서 그려내는 것을 더 중요하게 생각했다. 연출과 제작을 맡은 클린트 이스트우드는 단순히 영웅주의에 기대는 것이 아니라, 전장이라는 가장 비인간적인 곳에서 가장 인간적인 모습이고 싶었던 인물의 모습을 스크린 위에 펼쳤다. 





영화의 각본 작업에는 원작자인 카일도 작업에 참여했다. 그의 이야기를 스크린에 옮기는 작업은 사실 카일이 자서전을 쓰기도 전이었다. 결국 책 덕에 크리스 입장을 잘 이해할 수 있었고 그가 무엇을 위해 싸웠는지, 어떤 대가를 치렀는지 등 영화에 그의 생각을 옮겨올 수 있었다. 그리고 실제 전쟁은 분명 끔찍했겠지만 이 영화는 인간적인 전쟁을 그리고 있다. 실화이기에 더욱 드라마틱한 이야기를 담담해서 오히려 더욱 묵직하게 전쟁의 실상을 그려 전쟁터 한복판에 있는 듯 리얼리티 100%의 온몸으로 느끼는 긴장감을 전한다.


해외에서 앞서 공개된 후 “올해 최고의 영화”(뉴욕 포스트)라는 찬사와 더불어 “클린트 이스트우드의 전작들에서 기대했던 모든 것을 충족시킨다”(버리이어티), “팽팽한 긴장감 속 슬픈 감정을 불러 일으키는 영화”(할리우드 리포터)라는 호평처럼 다시 한 번 클린트 이스트우드 감독의 명작 탄생을 예고한다. 2015년 1월 15일 개봉을 예정하고 있다.


/ Photo & Media provided by   워너 브러더스 코리아(주)    Press Release

/ MediaPaper.KR mediapaper@ymail.com  Sejin Oh

/ The News Article was written by receiving a Press Relea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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