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 라페어1 <태양은 가득히> 한지혜, 이 여자에게 아군이란 없는 것일까? 한지혜의 슬픈 허울이 시청자들의 가슴을 진하게 울렸다. 지난(4일) 밤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태양은 가득히’(극본 허성혜 / 연출 배경수, 김정현 / 제작 (주)드림이앤엠) 6회에서는 한지혜(한영원 역)가 자신이 끝까지 지켜내려 했던 ‘벨 라페어’의 대표직을 해임 당할 위기에 처하며 눈길을 모았다. 그동안 영원(한지혜 분)을 위하는 모습으로 ‘가족’이라는 명분을 내세웠던 난주(전미선 분)와 영준(손호준 분)은 180도 달라진 모습으로 날을 세웠다. 그런 그들의 본심을 알면서도 모른 척 넘어가려 했던 영원은 “이젠 겉보기에라도 멀쩡했던 가족조차 기대하지 말라”는 난주의 가시돋힌 말에 상처 입어 안타깝게 했다. 무엇보다 영원은 태오(김영철 분)가 ‘벨 라페어’를 이용해 비자금을 관리해온 사실에 .. 2014. 3. 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