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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를품은달2

‘해품달’ 한가인, 기억 되찾고 폭풍 오열.. 배우 한가인이 마침내 기억의 봉인을 풀고 연우로 돌아왔다. 16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해를 품은 달’(이하 ‘해품달’) 14회분에선 연우였던 과거 기억을 모두 되찾는 월(한가인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 날 방송에서 월은 훤(김수현 분)의 도움으로 목숨만 건진 채 가슴에 ‘음’자를 새기고 활인서로 쫓겨났다. 야유하는 군중들 사이로 돌팔매질을 당하며 힘겨운 걸음을 옮기던 월은 대왕대비(김영애 분)의 명으로 죽은 연우가 마지막까지 머물렀던 은월각의 불길한 울음소리를 잠재우기 위해 혼령받이로 끌려간다. 홀로 은월각에 갇힌 월은 꿈속에서 자신과 똑같이 생긴 혼령의 얼굴을 보고 놀라 잠에서 깨어나고 때마침 개기일식이 시작된다. 근정전 뜰에서 구식례가 거행되는 동안 들려오는 북소리에 알 수 없는 통증을 느.. 2012. 2. 19.
'해품달' 월 향한 양명의 절절한 고백, 가슴 먹먹해~ MBC 수목미니시리즈 '해를 품은 달(극본 진수완, 연출 김도훈,이성준)' 속 양명의 절절한 고백이 시청자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만들고 있다. 매 회 연우에 대한 그리움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양명의 애달픈 외사랑이 여심을 울리고 있는 가운데 지난 12회에서는 월을 향한 양명의 아픈 고백이 애절함을 쏟아냈다. 성수청에서 무녀로 지내는 월에게 각종 무구와 서찰 등 선물을 보낸 양명은 왜 보냈냐는 월의 의아함에 곧 바로 "내가 좋아하니까"라고 답했다. 간단 명료한 대답이었지만 자신의 정확한 진심을 모두 담은 강렬한 한 마디였다. 우연히 만난 월에게서 어떤 기시감을 느끼며 연우를 보았고 그로 인해 혼란스러워도 했지만 이내 월을 향한 마음이라고 단언했다. 양명의 아픈 고백은 다시금 더 애절하게 이어졌다. 왕과 중전.. 2012. 2.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