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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 News/TV

‘넝굴당’ 애처가 김용희, 아내 진경과 설전 ‘이유는?’

by Rescue911K 2012. 7. 9.

 

아내바보 김용희가 아내 진경과 팽팽한 설전을 벌이며 눈길을 모았다.


KBS2 주말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김형석 연출 박지은 극본)40회 방송분에선 차세중(김용희 분)과 그의 아내 민지영(진경 분)이 갈등을 빚는 내용이 방송됐다.


어머니 한만희(김영란 분)가 집을 나가 동생인 차윤희(김남주 분)의 집으로 가버린 상황에서 차세중과 민지영은 한만희를 다시 데려오기 위해 동생집을 찾아가게 됐다.


동네 어귀에서 민지영은 “명심해요. 어머니께 먼저 들어가시자 이러지 않는거다”고 말했고 차세중은 “어떻게 그러느냐. 얼굴 보면 그 말이 먼저 나오게 되어있지.”라고 안타까워했다.


민지영은 “그렇지만 생각해봐요. 에어컨을 껐다 켜는 것 같은 사소한 일 때문에 집을 나가신 어머니를 잘못했다 빌어서 모셔오는 행동은 앞으로의 관계에 악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다. 앞으로도 아무것도 아닌 일에 집을 나가는 것으로 해결책을 삼으려 할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서로 대안이 무엇인가에 대해 구체적으로 토론을 해야 한다는 것.


이에 아내 말이라면 꼼짝 못하던 차세중이 드디어 아내에게 대항했다. 그는 “무슨 교무회의 하느냐”고 지적하며 “가끔은 이유 같은 거 따지지 않고 ‘우리가 다 잘못했어요. 가세요’ 이래도 돼. 부모자식간이잖아.”라며 아내의 말에 반박했다.


이때 이 동네에 사는 학부형 방정배(김상호)와 만나게 됐다. “여기 웬일이냐”는 질문을 받자 민지영은 “이 동네에 시어머니가 산다”고 둘러대 차세중을 놀라게 했다.


차세중은 “혹시 이번 기회에 엄마가 그냥 이대로 쭉 윤희네서 사시길 바라는 거 아니냐”고 정곡을 찔렀고 민지영은 급소를 찔린 듯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아내바보 남편에서 벗어나 어머니편을 드는 차세중과 시월드를 탈출하고픈 민지영의 모습이 김용희와 진경의 능청스러운 연기로 빚어지며 눈길을 사로잡았다.


차세중이 민지영과 설전까지 벌인 가운데 과연 차세중 부부가 한만희를 설득해 함께 집으로 갈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 MediaPaper.KR mediapaper@ymail.com  Sejin Oh

/ The News Article was written by receiving a Press Relea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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