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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 News/Music

슬로우쥰(Slow 6) 5년 만의 신보 발매에 감성 메이커들 총출동!

by Rescue911K 2012. 8. 20.

 

2004년 데뷔 앨범 ‘Grand A.M’과 2007년 2집 앨범 ‘Reverse’를 발표하며 ‘감수성의 극치’라는 호평을 받아 온 싱어송라이터 ‘슬로우 쥰(Slow 6)’이 5년 만의 신보 <Somewhere>를 들고 찾아온다. 오랜 공백 기간 동안 수차례의 작업을 거쳐 탄생한 이번 앨범에는 슬로우 쥰의 음악을 지지하는 여러 동료 뮤지션들이 전폭적인 지원에 나섰다.

 

전곡 프로듀싱을 담당한 뮤지션은 담백하고 풋풋한 소년 감성으로 많은 음악팬들에게 사랑을 받은 밴드 재주소년의 멤버였던 유상봉이다. 2인조 밴드였던 재주소년은 2010년 4집 앨범을 마지막으로 각자의 길을 가고 있으며, 유상봉은 현재 KBS DMB 라디오인 <재주소년 유상봉의 밤소풍>의 DJ로 활약하며 대중들과 만나고 있다.

 

평소 음악 뿐 아니라 영화, 여행 등 많은 것을 공유하며 절친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유상봉은 슬로우 쥰이 곡을 쓰고 가사를 붙이면 객관적인 조언을 하며 앨범의 방향에 대해 결정적인 역할을 한 주인공이다. 특히 이번 앨범에는 일반 어쿠스틱 기타보다 작은 사이즈인 ‘베이비기타’를 주로 사용해 아기자기하고 로맨틱한 분위기를 살렸는데, 이 또한 유상봉의 제안으로 이루어졌다.

 

유상봉 외에도 밴드 델리스파이스의 전 멤버이자 옐로우몬스터즈에서 활약하고 있는 최재혁, 마이 엔트 메리(My Aunt Mary)의 한진영 등이 세션으로 참여하는 등 감성 충만한 음악들을 만들어내는 이른바 ‘감성 메이커’들이 총출동했다.

 

특히 사랑스러운 연인 간의 대화를 들려주는 듯한 곡 ‘april’에서는 라이너스의 담요에서 활동 중인 연진이 피처링을 맡아 달콤한 보이스를 들려주었고, 여백의 미를 한층 더 살려주는 앨범 자켓 디자인은 오랜 친분이 있는 싱어송라이터 이아립이 맡았다. 프로듀싱을 맡은 유상봉은 이번 앨범에 대해 “오랜 시간의 노력과 애정이 담겨 있는 따뜻한 앨범”이라고 평했다.

 

2007년 2집 앨범 발매 이후, 기약 없는 공백기를 가지며 싱어송라이터로서의 내공을 한층 더 깊이 쌓은 슬로우 쥰은 이번 앨범을 통해 한층 더 성숙해진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그는 “이번 앨범이 나에겐 1집과도 같다. 새로 데뷔하는 신인의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앨범 발매 소감을 밝혔다. 총 13곡으로 이루어진 ‘슬로우 쥰’의 3집 앨범 <Somewhere>는 사랑을 시작하는 풋풋함과 설렘이 가득 담겨 있으며, 8월 22일 온•오프라인샵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 MediaPaper.KR mediapaper@ymail.com  Sejin Oh

/ The News Article was written by receiving a Press Relea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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