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준현, 정목스님 등 '힐링' 페스티벌 멘토로 참여

 

“힐링, 길을 묻다…” 생각을 나누고 마음을 치유하는 공감 멘토링 강연
 
다양한 문화 행사와 나눔을 통해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새로운 형식의 힐링 축제 ‘2012 조이올팍페스티벌’이 오는 10월 12일(금)부터 14일(일)까지 3일간 개최된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정정택)이 주최하는 ‘2012 조이올팍페스티벌’은 최근 사회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문화 트렌드인 ‘힐링(Healing)’을 주제로 한 무료 문화예술공연 축제로 올림픽공원 88마당 일대에서 개최된다.
 
먼저 도심 속 열린 공간에서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야외 음악 공연으로 일상에 지친 시민들의 마음을 달래어 새로운 에너지로 재충전하게 하는 시간을 마련한다. 88잔디마당 특설무대에서 펼쳐지는 ‘힐링 파크’ 무대에는 “금난새의 해설이 있는 음악회”를 시작으로 크로스오버 테너 폴 포츠(Paul Potts) 등이 모스틀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호흡을 맞추는 “시네마 콘서트”, 이루마(피아노)와 전제덕(하모니카), 박주원(기타)이 출연하는 “3인 3색 콘서트” 등 화제의 공연이 열린다. 이 외에도 수변무대에서 진행되는 ‘힐링 뮤직’ 무대에는 첼리스트 송영훈, 피아니스트 겸 보컬 윤한, 국악과 양악의 크로스오버를 일궈낸 풀림앙상블, 탱고 듀오 오리엔탱고, 무누스앙상블, 아일랜드 포크 음악을 들려주는 바드, 국악 크로스오버 해금 연주자 꽃별, 코리아남성합창단 등 클래식을 비롯해 크로스오버, 퓨전국악, 재즈 등의 장르를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음악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2010 조이올팍페스티벌에는 ‘힐링’이라는 사회-문화적 트렌드와 발맞추어 최근 가장 부각되고 있는 강연 문화인 ‘멘토링’ 무대도 함께 준비되어 더욱 눈길을 끈다. 다양한 분야를 대표하는 멘토들이 ‘힐링멘토’ 프로그램을 통해 꿈을 이루는 인생, 좌절을 이겨낸 도전 정신, 행복한 소통, 경쟁과 압박을 이겨내는 불안 치유와 행복 등 참된 힐링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먼저 10월 13일(토)에는 소아청소년정신과 전문의 서천석 박사와 함께 ‘내 아이와 나를 살리는 행복한 육아’라는 주제로 과도한 경쟁과 압박으로 불안을 겪고 있는 가정에서 행복을 찾기 위한 방법을 알아본다. 종교를 초월해 명상과 마음 공부를 전파하고 있는 <달팽이가 느려도 늦지 않다>의 저자 정목스님은 ‘행복한 소통’에 대해 이야기를 들려주고, <인간시장>, <초한지>, <흔들려도 너는 세상의 중심에 있다> 등 대한민국 대표 소설가 김홍신 작가는 ‘인생에도 사용설명서가 있다’는 주제로 자신의 인생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14일(일)에는 개그콘서트 등의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최근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개그맨 김준현이 연봉 180만원에서 8년 만에 스타가 된 자신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인생을 즐기면 꿈이 보인다’라는 주제로 인생 즐기는 노하우를 함께 나눌 예정이다. <화나면 화내고 힘들땐 쉬어>의 저자이자 상담심리사로 활동하고 있는 홍성남 신부는 힘든 현실을 극복할 힘을 얻는 ‘해소법’을 들려주고, 차량전복 사고를 당해 전신마비가 되었으나 불굴의 의지로 미대륙 횡단을 감행해 화제가 된 ‘한국의 스티븐 호킹’ 이상묵 교수는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불굴의 도전 정신과 꿈을 심어줄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힐링멘토’ 강연 관람은 멘토링을 희망하는 단체의 사전 예약도 가능하다. 회사, 동호회, 동창회, 친목모임 등 단체의 성격에 상관없이 관람을 희망하는 10명 이상 단체는 모임의 이름과 인원, 담당자의 이름과 연락처, 관람을 희망하는 멘토 강연명을 11일(금)까지 joyolpark@mstorm.co.kr로 메일 접수하면 된다.
 
이 외에도 (사)와우북문화예술센터와 함께 행복한 독서의 즐거움을 통한 힐링의 한 방법을 제시할 북 페스티벌 ‘힐링 북’ 프로그램도 마련되며 2012 조이올팍페스티벌은 올림픽공원 88마당 일대 (88잔디마당, 올림픽홀, 수변무대, 한얼광장)에서 모두 무료로 즐길 수 있다. 페스티벌 세부 프로그램은 조이올팍페스티벌 블로그 joy_festival.blog.me 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02-423-19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