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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결수’ 김성민 “내 안에 짐승 한 마리”, 한그루 “내 아버지 스티브잡스”

by Rescue911K 2012. 11. 13.

 

JTBC 월화미니시리즈 ‘우리가 결혼할 수 있을까’(극본:하명희, 연출:김윤철, 이하 ‘우결수’)의 김성민(도현 역)과 한그루(동비 역)이 각각의 이별에 대처하는 자세로 눈길을 끌고 있다.
 
외도를 한 사실이 발각된 이후에도 오히려 혜진(정애연 분)을 향해 당당한 모습을 보였던 도현은 12일 방송분에서도 “내 안에 짐승 한 마리가 있다”며 자신의 외도 사실을 인정했다.
 
“나에게 무슨 문제가 있어서 바람을 피우는 거냐”는 혜진을 향해 “당신이 너무 완벽하다는 사실이 나에겐 문제”라며 도현 자신만의 논리를 펴기도 했다.
 
하지만 이런 모습은 혜진에게 이혼 소송의 빌미를 제공, 앞으로 두 사람의 이혼 과정에 결정적인 단서들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자신에게 이별을 통보한 기중(김영광 분)이 채영(진예솔 분)과 결혼을 한다는 말에 격분한 동비의 대처 역시 솔직하고도 과감했다.
 
술에 취한 채 기중을 찾아간 동비는 “나랑은 8년을 사귀고도 못하겠다던 결혼을 그 여자랑은 그렇게 쉽게 하느냐”는 술주정을 하며 기중을 때리다 결국 기중의 손에 끌려 나왔다.
 
그러나 집안의 조건을 맞춰 결혼하는 기중을 향해 “우리 아버지 회사가 어딘지 아느냐”며 “아버지 회사는 애플, 우리 아버지는 스티브 잡스다”라고 설명해 기중을 어이없게 만들기도 했다.
 
결국 기중의 등에 업혀 자신의 집으로 돌아온 동비는 “언제든 와, 늦었다고 생각해도 돌아와”라며 기중에 대한 애틋한 사랑을 표현하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기도 했다.
 
결혼과 이혼 등에 대한 현실적이고 직설적인 표현으로 마니아들을 양산하고 있는 ‘우결수’는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


/ MediaPaper.KR mediapaper@ymail.com  Sejin Oh

/ The News Article was written by receiving a Press Relea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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