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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옥정’ 김태희-유아인, 사랑에 살다!

by Rescue911K 2013. 6. 26.

 

김태희가 죽음으로써 자신의 사랑을 지켰다.

 

25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장옥정, 사랑에 살다(극본 최정미, 연출 부성철, 제작 스토리티비, 이하 장옥정)’에서는 이순(유아인 분)을 지키기 위해 죽음을 선택하는 장옥정(김태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장옥정은 최숙빈(한승연 분)의 음모로 인해 인현왕후(홍수현 분)를 투기해 신당을 차려 저주했다는 죄를 뒤집어쓰고 위기를 맞았다. 이를 기회삼아 서인들은 눈에 가시 같은 존재 장옥정을 없애기 위해 하루가멀다하고 장옥정을 사사해야 한다고 상소문을 올렸다.

 

이순은 한 여자의 남자와 군주의 자리 사이에서 고민했다. 이를 모를리 없던 장옥정은 이순에게 자신에게 자진을 명하는 비망기를 내려달라고 요청했다. 지켜주겠다고 약속했던 여인이 자신을 지키기 위해 죽음도 두려워하지 않자 이순의 고민은 더욱 깊어갔고 누명을 벗겨주겠다고 약속했다.

 

하지만 굿을 도왔던 궁녀가 장옥정이 인현왕후를 저주했다고 거짓을 고해 더 이상 손을 쓸 방도가 없었다. 결국 이순은 편전에서 장옥정에게 자진을 명했다. 대신 세자 윤만은 대신들의 손이 뻗치지 못하게 손을 썼다.

 

장옥정에게 자진을 명했지만 도저히 사랑하는 여자를 자신의 손으로 죽일 수 없었던 이순은 치수(재희 분)에게 옥정을 데리고 떠나라고 명했다. 그러나 장옥정은 자신의 사랑인 이순을 지키기 위해 청나라로 떠날 것을 거부, 궁에 입궐해 사약을 받았다.

 

장옥정은 자신의 마지막 가는 길을 찾아온 이순의 품에서 눈을 감았고 죽음으로써 자신의 사랑을 완성했다.

 

24부작인 ‘장옥정’은 악녀로 치부되던 장희빈을 ‘사랑에 살고, 사랑에 죽는’ 한 여인으로 재해석해 방영 전부터 ‘신선한 도전’이라는 평을 얻었다.

 

여기에 김태희의 첫 사극도전이 ‘장옥정’의 인기에 힘을 보탰다. 김태희는 단아하면서도 강단있는, 또는 사랑하는 남자 앞에서는 목숨도 내줄 수 있는 ‘장옥정’의 모습을 자유자재로 연기했다.

 

또한 극 후반부로 갈수록 다양한 감정연기와 모성애를 부각시킨 모습은 ‘김태희의 재발견’이라는 수식어를 더욱 빛나게 만들었다.

 

/ Provides Photo by 스토리티비 Press Relea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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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diapaper@ymail.com  Sejin Oh
/ The News Article was written by receiving a Press Relea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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