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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FF Special, 임권택 감독과 한국 영화계를 대표하는 10인의 감독들

by Rescue911K 2013. 9. 24.




임권택 감독과 한국 영화계를 대표하는 10인의 감독들이 모였다. 정지영, 이창동, 강우석, 이준익, 허진호, 박찬욱, 김지운, 봉준호, 김태용, 최동훈 등 한국 최고의 영화 감독들이 한 자리에서 모인 이유는 올해 부산국제영화제에서 회고전을 가지는 임권택 감독에 대한 존경과 애정을 표하기 위함이다. 이들의 특별한 만남은 <마리끌레르 BIFF Special>에 게재된다. 




임권택 감독은 <두만강아 잘 있거라>부터 시작하여 <만다라> <길소뜸> <씨받이> <아다다> <장군의 아들> <서편제> <태백산맥> <춘향뎐> <취화선>까지 이루 헤아릴 수 없는 명작들을 쏟아냈다. 제 18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는 임권택 감독의 회고전이 열린다. 1962년부터 현재까지 101편의 영화를 연출해 온 임권택 감독들의 작품 중, 상영 가능한 대부분의 작품들이 소개되는 역대 최대 규모 전작전이다.


그리고 패션 매거진 마리끌레르가 만드는 부산국제영화제의 공식 매거진 <마리끌레르 BIFF Special>은 한국 영화계에서 임권택 감독이 가지는 의미를 되돌아 보기 위해 임권택 감독과 후배 감독들이 함께 기념 사진을 찍는 뜻 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오로지 임권택이라는 이름 하나로 모인 감독들에게 임권택 감독이 한국 영화계에서 어떤 의미를 갖는지, 그들의 가슴 속에 남아 있는 임권택 감독의 작품은 무엇인지 물었다. 




이창동 감독은 “임권택 감독님은 한국 영화의 역사라고 말할 수 있고, 우리 후배 영화인들에게는 미학적인 전통이라고 얘기할 수 있고, 영화 하는 사람으로서 한국 영화의 자존심이라고 말할 수도 있다. 어떤 말로도 충분치 않다고 생각한다”는 말을, 박찬욱 감독은 “항상 안주하지 않고 새로운 미학을 모색하려는 임 감독님의 도전과 멈추지 않는 실험 정신이야말로 후배 감독들이 배워야 할 대목이다”는 말을 남겼다. 또한 개인적으로 가장 의미 있었던 그의 작품으로 봉준호 감독은 <아제아제 바라아제>를 꼽으며 “구도를 찾아가는 여정 자체가 젊은 시절의 나에게 큰 감명을 안겼다”라고 말했고, 김지운 감독은 “<만다라>를 처음 보고 인간이 존재론적인 고민을 했을 때 영화적으로 이렇게 표현할 수 있는 거구나라고 느꼈다”고 말했다. 


임권택 감독과 한국 영화계를 대표하는 10인의 감독들이 함께 한 기념비적인 사진은 <마리끌레르 BIFF Special>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마리끌레르 BIFF Special>은 올해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배포 되고, 마리끌레르 11월호 별책 부록으로 수록 될 예정이다. 


/ Photo provided by Marie Claire Press Release
/ MediaPaper.KR mediapaper@ymail.com  Sejin Oh
/ The News Article was written by receiving a Press Relea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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