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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피시엘 옴므> 여진구 인터뷰, “사랑이나 이별을 겪어본 뒤의 내 연기가 궁금하다”

by Rescue911K 2013. 11. 28.



가공할 소년이다. 혹은 소년이 아니다. 배우 여진구는 보통 그렇게 회자된다. 영화 <화이>에서 ‘화이’역을 열연해 제34회 청룡영화상 ‘신인남우상’을 수상한 여진구가 지난 21일 발간된 남성 패션지 <로피시엘 옴므>의 화보를 통해 소년으로서의 매력을 보여줬다.






서울의 어느 골목을 걸으며 진행된 이번 촬영에서 여진구는 길에서 우연히 마주칠 것만 같은, 그러나 이야기를 품은 듯 강렬한 눈빛을 발산했다. 멋스러운 수트와 셔츠를 입고 말쑥한 맵시를 뽐내는가 하면 가죽 라이더 재킷을 휘돌려 입고 걸으며 사춘기 소년의 내재된 터프함을 보여주기도 했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여진구는 <화이>의 “촬영 현장에서 배우 김윤석을 비롯한 ‘다섯 아빠’ 역할의 선배님들이 학교 문제나 이성 친구 문제를 물어보며 고민 상담을 해주고 싶어 했지만 ‘정말’ 아무 문제가 없어서 괜찮다고 말했다”는 일화를 들려주기도 했다. 이어서 그는 “호감이 있는 사람 앞에선 소심해지는 편이다. 사실 부끄러워서 눈도 잘 못 마주친다”며 영화 <화이> 속에서 소녀 유경과의 수줍은 로맨스를 펼쳤던 모습이 실제 자신의 모습과 비슷하다는 이야기도 털어놨다.


여진구는 또한 “아직 사랑도 이별도 못해봤다. 심지어 영화 속 ‘화이’처럼 누군가를 죽이고 싶을 정도의 분노의 감정도 못 느껴봤다. 겪어보지 않은 감정이 너무 많은데 나중에 이런 것들을 느껴본 뒤에는 좀 더 완벽한 연기를 할 수 있을까 스스로도 궁금해진다”며 앞으로의 연기에 대한 기대 역시 전했다.


/ Photo provided by 로피시엘 옴므  Press Release

/ MediaPaper.KR mediapaper@ymail.com  Sejin Oh

/ The News Article was written by receiving a Press Relea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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