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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 News/TV

'총리와 나' 웃다 울다 ‘세뇌’ 시키는 본격 세뇌드라마 탄생!

by Rescue911K 2013. 12. 19.




‘총리와 나’가 코미디와 감동,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으며 본격 ‘세뇌드라마’의 탄생을 알렸다.이범수-윤아 반전 케미 커플의 착착 달라붙는 코미디 호흡과 시청자를 울릴 만큼의 감동을 불어넣은 스토리와 섬세한 연출력으로, 월화 드라마의 강력 복병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지난 17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월화 드라마 '총리와 나'(김은희, 윤은경 극본/이소연 연출) 4회는 총리님 권율(이범수)과 구멍기자 다정(윤아)이 혼전계약서를 작성하며 계약결혼에 돌입, 좌충우돌하는 에피소드 속에서 예상치 못한 웃음과 감동을 주며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


18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이처럼 본격적인 스토리에 시동을 건 ‘총리와 나’ 4회는 시청률 6.5%(전국기준)를 기록했다.탄탄한 스토리와 맛깔진 코미디, 여기에 감동까지 잡은 ‘총리와 나’는 네티즌들의 호평은 물론 지지를 받고 있어, 향후 월화드라마 판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 권율과 남다정은 결혼 전이라는 특수(?)한 상황 때문에 만나기만 하면 서로 ‘으르렁’ 거리며 묘한 케미를 발산했다. 결혼을 앞두고 신경전을 벌이며 팽팽하게 맞서온 두 사람. 처음 하는 결혼에 혼전계약서를 들이미는 다정에게 권율은 한술 더 떠 “계약서는 이렇게 쓰는 게 아니지. 쓰려면 제대로 써야 하지 않겠어?”라며 불공정(?) 혼전 계약서를 작성, 다정을 기함하게 만들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두 사람의 결혼 덕택에 졸지에 엄마가 생기게 된 권율의 둘째 딸 나라(전민서)는 다정을 골탕 먹이려다 두 사람을 가까워지게 만드는 계기를 제공했다. 나라가 손 세정제 통에 순간접착제를 넣어 놔 다정의 양손이 합체가 돼 떼어내느라 난리가 났는데 이후 화장실로 들어간 권율에게 이를 알려주려다가 결국 두 사람의 손이 붙게 된 것.


이후 어쩔 수 없이 업무 진행을 위해 함께 헬기를 함께 타고 요절 복통 에피소드를 만들어 낸 두 사람은 서로 오해를 푸는 것은 물론, 한발 더 나아가 인생의 동반자(?)로서 서로에 대한 믿음을 확인하며 악수를 해 눈길을 끌었다. “총리부인에 내가 가당키나 한 걸까. 그래서 도망가고 싶었다”는 다정에게 권율은 자신의 과거 얘기를 들려주며 “두렵다는 게 도망쳐도 되는 이유가 되는건 아니야”라고 조언했던 것.


서로 한 치의 양보도 없이 사사건건 부딪치면서도, 서로를 알아가며 조금씩 가까워지고 있는 권율-남다정 반전 커플에 네티즌들은 환호와 응원을 보내고 있다. 이후 결혼식장에 마주선 두 사람은 눈물을 쏙 빼게 만든 감동적인 결혼식으로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


다정의 아버지 유식(이한위)이 시한부 임을 알게 된 권율은 상견례에서 “귀한 딸 주셔서 감사하다. 다른 약속은 하지 못한다. 울리지 않겠다”는 솔직한 고백을 해 눈길을 끈 가운데, 이후 권율은 결혼식에서도 다정을 배려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다정은 유식의 손을 잡고 결혼식장에 들어가기 위해 계약결혼을 감행했지만, 정작 손을 잡고 들어가야 하는 상황에서 자신을 몰라보자 하염없이 눈물을 흘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하지만, 이후 첫 눈과 함께 기적과 같이 유식이 정신을 또렷하게 차려 결혼식장에 손을 잡고 들어갈 수 있게 돼 극적인 상황은 모두를 감동케 만들었다.


이렇듯 코미디와 감동까지 다잡은 ‘총리와 나’에 대해 네티즌은 ‘웃기다 울리다’ 특유의 마력으로 세뇌를 시키는 드라마라고 호평을 내놓고 있는 상황.


네티즌들은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통해 “묘하게 섹시하신 우리 총리님과 눈물 주륵주륵 포텐 터진 윤아 때문에 내가 오늘 완전 세뇌 당했다~”, “자꾸 보니까 이상하게 저 정도 총리면 인기 있을 만 하지~ 저 정도면 결혼할 만 하지 자꾸 세뇌 당하게 된다ㅋ 오늘도 정말 꿀잼!”, “한 회에 스트레스 없이 이렇게 속 시원하게 전개되는 드라마 처음 봤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 Photo provided by KBS, 드라마틱톡  Press Release

/ MediaPaper.KR mediapaper@ymail.com  Sejin Oh

/ The News Article was written by receiving a Press Relea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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