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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 News/TV

'응답하라 1994’ 정우, 성동일 “여전히 아들” 위로에 오열

by Rescue911K 2013. 12. 23.



배우 정우가 명품 오열 연기로 안방극장을 뜨겁게 물들였다.


지난 21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94’(이하 응사, 극본 이우정, 연출 신원호)에서는 쓰레기(정우 분)가 헤어진 연인인 나정(고아라 분)의 아버지 동일(성동일 분)에게 여전히 “아들”로 불리며 뜨거운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결혼 약속을 한달 여 앞두고 호주로 파견 근무를 떠난 나정으로 인해 결국 헤어짐을 맞게 된 쓰레기-나정 커플은 서울 각처에서 일상을 살아가고 있는 가운데, 관계가 단절된 쓰레기와 동일 사이의 해후가 이날 이뤄졌다. 동일이 입원한 쓰레기의 부친을 만나기 위해 병원에 들렀다 마음먹고 쓰레기를 찾아갔기 때문.


격한 말이 오가는 것이 가능할 만큼 돈독했던 두 사람은 그러나 지켜지지 못한 결혼약속으로 인해 어색한 사이가 됐고, 이를 풀어버린 게 바로 동일이 건넨 따뜻한 말 한마디였다. 동일은 "네 놈이 나한테 어떤 놈인데 내가 너를 평생 안 보고 살 자신이 있겠냐"며 쓰레기를 여전히 “아들”로 불러 쓰레기를 오열케 했다.




쓰레기가 나정과의 교제를 허락 받을 당시 탐탁치 못한 감정을 드러냈던 동일은 두 사람의 이별로 우려했던 일이 생긴 것에 씁쓸함을 감추지 못했고, 그러면서도 죽은 자식을 대신해 아들 역할을 든든히 해준 쓰레기에게 애정과 더불어 따뜻한 위로의 말을 건네 안방극장을 먹먹케 했다.


쓰레기 또한 동일을 향해 “아버지”라는 말을 면목 없어 하며 내뱉은 이후 “죄송하다”는 말만 반복하며 뜨거운 눈물을 쏟아내 뭉클함은 배가 됐다.


쓰레기와 동일 사이의 부자관계 회복 외에도 이날 방송에서는 쓰레기와 나정, 칠봉 세 사람이 한 자리에 모이게 돼 러브라인 향방에 대한 궁금증을 대폭 증가시켰다. 동일의 입원으로 인해 자연스레 병원으로 모인 세 사람이 대면했고, 복잡한 눈빛을 주고받는 모습이 방송 말미 등장했기 때문. 특히 이날 칠봉은 과거 나정이 쓰레기와 교제할 당시 “다시 만났을 때 옆에 아무도 없다면 연애하자”고 했던 말을 상기시키며 나정에게 변하지 않은 마음을 표현해 러브라인의 향방이 요동쳤다.


그러나 이와 동시에 쓰레기가 동일로부터 ‘가족장갑’인 빨간 벙어리장갑을 건네받는 장면 역시 등장하며 쓰레기가 다시 나정과 이어질 가능성 역시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방송 이후 네티즌들은 “가슴이 너무 아프다, 정우 눈물 연기 최고”, “알콩달콩 나레기 커플이 보고싶다~”, “안타까운 정우의 마음이 고스란히 전해지는 장면이다. 역시 정우 ”,”나레기 커플 돌려달라~”등의 반응을 보였다.


/ Photo provided by CJ E&M, 벨 액터스 엔터테인먼트   Press Release

/ MediaPaper.KR mediapaper@ymail.com  Sejin Oh

/ The News Article was written by receiving a Press Relea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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