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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 News/TV

<총리와 나> 이범수, '따도남-차도남' 오고 가는 반전매력 폭발!

by Rescue911K 2014. 1. 8.




KBS 2TV 월화 드라마 '총리와 나'(김은희, 윤은경 극본/이소연 연출)에서 권율 총리로 열연 중인 이범수가 물오른 팔색조 매력으로 극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달콤한 로맨틱 가이와 거친 상남자의 면모를 오고 가는 극과 극 매력은 얼어붙은 여심까지 녹인 채 시청자들을 브라운관 앞으로 끌어 모으고 있다.


지난 7일 방송된 '총리와 나' 9회에서는 권율 총리가 다정을 격하게 끌어안으며 그간 숨겨왔던 자신의 마음을 폭발시켜 두 사람의 러브 모드가 본격화 됐음을 알렸다.


이 날은 특히 권율 총리로 맹활약하고 있는 이범수의 극과 극 '반전' 매력이 빛났다. 그는 다정과 함께 한 신년 기자 간담회에서 스캔들뉴스 대표 고달표(최덕문 분)가 "이 결혼 계약 결혼 아닙니까?"라고 돌직구 질문을 날리자 "계약 결혼 맞습니다. 계약이란 지켜야 할 의무를 미리 정해놓고 서로 어기지 않겠다 약속하는 것이다. 우리는 결혼을 하면서 약속을 했다. 아내와 남편으로서 서로 최선을 다하자"라면서 "이 여자 제가 절대 안 놔줄 겁니다. 때문에 우리의 결혼은 종신계약입니다"라고 말하는 재치 있는 대응으로 다정의 마음을 또 한번 설레게 하며 로맨틱 가이의 면모를 드러냈다.


그런가 하면 다정에게 접근금지를 선포한 후 방으로 돌아와 토끼눈을 뜬 채 큰 숨 내쉬며 "말도 안 되는 오해를 받으니 심장이 다 뛰네"라고 말하며 설렘 가득한 눈빛을 보이는가 하면, 스케이트장에 남몰래 따라온 다정에게 "남다정씨가 여기 왜 있지?"라고 틱틱거리면서도 미소 짓는 모습으로 여심을 자극했다.


하지만 이도 잠시. 권율에게 "저 여자 때문에 넌 우리 나영이 다 잊은 것 같다"는 박준기(류진 분) 장관의 촌철살인 같은 말 한마디에 그는 결국 다정에게 마음에도 없는 독설로 그와의 선 긋기에 나섰다.


그는 여전히 자신에게 살갑게 대하며 "왜 저를 그렇게 피하세요?"라고 묻는 다정에게 "남다정 씨가 불편해졌어. 나나 아이들에게 잘해주려고 노력한 거 처음엔 고마웠었어. 하지만 이젠 부담스러워"라고 말하며 "필요이상으로 애쓰지 않았으면 좋겠어. 그게 서로를 위해서도 좋을 거야"라고 말하며 선을 그었다.


이어, "남다정 씬 지금 이 상황이 재미있나? 아내인 척 계약 결혼 연기하는 게 재미있어?"라며 "이런 식으로 선을 넘기는 행동은 하지 않는 게 좋겠어"라며 단호하게 일괄하며 나쁜 남자의 모습을 풍기다가도 다정에게 선물하려던 머리핀을 소중히 들여다보며 가슴 아파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그는 위기에 처한 다정을 구해준 뒤 다시 한 번 그에게 선을 그으려 냉담한 반응을 보이지만 눈물 흘리며 자신의 속내를 진솔하게 고백하는 다정을 격하게 끌어안으며 다정을 향한 숨길 수 없는 마음을 폭발시켰다.


이처럼 이범수는 권율 총리라는 완벽한 캐릭터 몰입으로 그의 흡입력 있는 눈빛 연기는 안방극장을 매료시키기에 충분했다. 냉정하지만 때론 부드럽고 위트 있는 이범수의 모습에서 연기하는 즐거움이 서려 있을 정도.


다정을 향해 변화되는 미묘한 감정들을 섬세한 표정과 대사로 표현해 공감을 얻어냈을 뿐만 아니라 거기에 현실성 있는 인간미까지 부여해 까칠하면서도 로맨틱한 매력을 두루 갖춘 권율 총리 캐릭터만의 매력을 발산했다.


방송이 끝난 후 네티즌들은 SNS 등을 통해 "막판 이범수 윤아 안은 거 대박!", "아~ 권총리님 박력ㅠ 이제 그만 서로 알콩달콩 대놓고 보여줘요", "재밌음. 허전한 월화를 이렇게 채어주는 총리와 나", "총리님 박력터지구~", "권총리 이범수 님. 겁나 멋지심~ 스케이트 타시는 거 보고 깜짝 놀래 완전 잘 타심ㅠ 왤케 멋진 거야" 등 다양한 반응을 전했다.


본격적으로 권율의 마음이 다정을 향하고 있음이 드러나고 있는 가운데 향후 다정-권율 커플의 사랑을 이루고 다정이 진짜 총리가족이 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8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총리와 나' 9회는 시청률 7.3%(전국기준)를 기록했다.


네티즌들의 호평과 빠른 입소문으로 월화 드라마의 복병으로 떠오른 '총리와 나'는 고집불통 대쪽 총리와 그와 결혼하고 싶어 안달 난 20대 꽃 처녀의 코믹 반전로맨스로 매주 월-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 Photo provided by KBS, 더 틱톡 Press Release

/ MediaPaper.KR mediapaper@ymail.com  Sejin Oh

/ The News Article was written by receiving a Press Relea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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