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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의 얼굴' 서인국-윤봉길-임지규, ‘브로맨스’ 방불케 하는 삼각관계

by Rescue911K 2015. 1. 27.




'왕의 얼굴' 속 색다른 삼각관계가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KBS 2TV 특별기획드라마 ‘왕의 얼굴’(극본 이향희, 윤수정, 연출 윤성식, 차영훈, 제작 왕의 얼굴 문화산업전문회사, KBS미디어)의 서인국(광해 역)과 윤봉길(영신 역), 임지규(허균 역)의 우정보다 진한 삼각관계가 시청자들 사이에 화제몰이 중이다.


극중 광해의 호위무사이자 내관인 영신은 적들로 판치는 구중궁궐에서 유일한 친구이자 동지로 광해를 살뜰히 보살펴 왔다. 철없던 왕자 시절에는 둘도 없는 동무로, 전란의 소용돌이 속에서는 생사를 함께 했던 전우로, 권력암투의 파고를 헤쳐나가는 광해를 위해 '산전수전 공중전'을 마다하지 않는 영신은 그 순박한 천성과 천진난만한 미소로 '영블리'란 애칭까지 얻은 바 있다.


그러나 '광바라기' 영신에게 강력한 라이벌이 등장했으니, 바로 임란 후 광해의 새로운 조력자로서 급부상한 허균이다. 세자를 보증 삼아 투전판에서 노름을 벌이던 '간 큰' 선비 허균은 능글능글 한없이 가벼워 보이지만 번뜩이는 지략으로 궁중암투의 지형을 꿰며 광해를 지원사격하고 있다.


전란을 겪으며 한층 성숙해진 광해의 무게감과 허랑방탕한 허균의 가벼움이 대비되며 마치 청춘활극을 보는 듯 상큼한 '브로맨스'가 전개되는 상황에서, 주군과 허물 없이 동고동락하는 가운데 '광영커플'의 영예를 안은 영신이 허균을 본능적으로 경계하는 모습이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광해를 사이에 두고 '케미 경쟁'을 벌이는 영신과 허균의 코믹한 신경전이 클라이맥스를 향해 달려가는 '왕의 얼굴'의 새로운 관전포인트로 자리잡을 것으로 보인다.


숨막히는 긴장이 감도는 궁중암투의 현장에서 세 남자의 티격태격 삼각관계가 시청자들에게 유쾌한 웃음을 선사하며 예측불가의 전개 속 청량한 오아시스가 될 전망이다. 타고난 군주 광해와 충심으로 똘똘 뭉친 영신, 허당기 가득한 허균의 삼각편대가 펼칠 흥미진진한 활약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왕의 얼굴’은 서자출신으로 세자 자리에 올라 피비린내 나는 정쟁의 틈바구니에서 끝내 왕으로 우뚝 서게 되는 광해의 파란만장한 성장스토리와 한 여인을 두고 삼각관계에 놓이게 되는 아버지 선조와 아들 광해의 비극적 사랑을 그린 '감성팩션로맨스활극'이다.


KBS 2TV 특별기획드라마 '왕의 얼굴' 20회는 오는 수요일(1월28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 Photo & Media provided by KBS미디어 Press Release

/ MediaPaper.KR mediapaper@ymail.com  Sejin Oh

/ The News Article was written by receiving a Press Relea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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