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Travel Site/2006 EU

[오세진의 유럽자동차 여행] 파리 - 루브르박물관 (Le musée du Louvre)... #2

by Rescue911K 2010. 9. 24.

[오세진의 유럽자동차 여행]

파리 - 루브르박물관 (Le musée du Louvre)... #2

#2. 박물관에 들어가다

(전 세계의 역사와 문화가 소장되어 있는 박물관..) 
Copyright By Sejin Oh @mediapaper


루브르 박물관은 영국 대영박물관과 더불어 세계 문화에 보고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약탈한 문화재를 잘 보관하고 후세에게 널리 전하는 이 두곳에 역사는 아이러니 하기만 합니다.

루브르 박물관의 눈에 띠는 특징이라면 1848년 2월 혁명 이후의 작품은 형식상 소장하지 않고 있습니다. 물론 한국을 포함한 극동 아시아의 작품도 소장하지 않습니다. 피카소의 작품은 7개의 피카소 박물관을 비롯, 세계각지에 분산 소장되고 있습니다. 프랑스 빠리에서는 퐁피두센타의 국립현대미술관과 시립근대미술관 등 기타 20여개의 박물관에 분산 소장되었습니다.

우리에 관심이 많은 한국의 서적 중 외규장각서와 직지심경은 루브르가 아니라 국립도서관에 소장되어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루브르 박물관에 있다고 생각하는데 잘못된 상식중에 하나입니다. 책은 박물관의 소장품이 될 수 없습니다.

루브르 박물관은 박물관 이전에 세계에서 가장 큰 단일 궁전중에 하나 입니다. 궁전은 디귿자(ㄷ) 형태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루브르 박물관의 전시품은 세분화 되어 관리됩니다.

루브르 박물관에 도착하면 유리피라미드와 유리 피라미드를 감싸고 있는 'ㄷ'자형태의 궁이 감싸고 있는 형태를 보게 됩니다.

그리고 다빈치 코드로 영화와 속의 루브르 박물관을 보는것도 재미있는 감상법입니다.


박물관 특별전


루브르 박물관에 입장할려면 가운데 가장큰 유리피라미드를 통해서 입장 하게 됩니다 유리 피라미드를 통해서 입장하게되면 간단한 검문을 통해서 들어 갈 수 있습니다. 911테러이후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이나 중요 문화재가 있는곳에선 항상 검문을 하고 있는걸 볼수 있습니다. 루부르 박물관 지하철역사에서 지하철을 타고 입장하는 사람들도 역시 지하 입구에서 검문에 응해야만 합니다.




검색대를 통과하면 영화 '다빈치코드에서' 처음 반장이 타고 올라오던 엘레베이터가 눈에 띈다. 나도 영화를 보고 와서 역시 잿밥에 관심이 많은것 같습니다^^. 문화재가 멋진 이곳에서 저런것만 눈에 띠니 참 --;.


계단을 통해서 지하로 내려 가다 보면 티켓을 판매하는 곳이 보이고 가운데 인포메이션센터가 보입니다. 이 가운데 인포메이션센터를 통해서 동서남북 사방향으로 나누어져서 각 관에 입장하게 되어 있습니다.

오늘은 점심때쯤 들어와서 아마도 1개관정도 겨우 볼 수 있을것 같은 불안감이 감싼다. 다 봐야 할텐데...


우선 루브르 박물관 처럼 대형 박물관을 알차게 방문하는 방법은 오직 하나!!

철저한 계획을 세우고 집중 포인트와 미리 MP3 한국어 가이드 방송을 준비하는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그렇지 않다면, 인포메이션 센터에서 최소한 한국어로된 박물관 맵을 받아서 참관 하는것이 좋다.

다만 박물관에서 아쉬운것이 있다면 한국어 오디오가이드기기가 준비가 되지 않아 미리 MP3에 담아가야만 한국어로 박물관 설명을 들을 수 있는것이 아쉽다.

좀 더 많은 한국기업에서 루브르 박물관에 한국어 서비스가 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지고 지원을 해야 할 것 같다. 아시아는 중국과 일본어만이 준비 되어있다.

불행중 다행이라면 한국어로된 맵은 삼성그룹에서 지원해서 제작이 되어있습니다.
사진에서검정색 타이틀 지도가 한국어 지도 이네요. 하지만 이지도도 2005년판이라 일정기간이 되면 전시 위치를 변경하는 루불 박물관 정보가 정확하지는 않은 아쉬움이 남네요. 좀더 우리나라 기업들이 문화 사업에 좀더 관심을 가져주었음..

아쉽다 정말.. --;

현재는 대한항공에서 박물관에 스폰서쉽 프로그램에 가입해서 한국어 버전을 추가 했습니다. 세계 문화 유산에 한국의 세계위상만큼 투자하는 노력이 필요 한 시점이라 생각이 듭니다.


이제 한국어로된 박물관 맵을 받았다면, 박물관에 입장할 티켓을 사는것이 남아 있습니다. 티켓을 구입할려면 2가지인데 자동티켓기계와 티켓박스에서 구입하는 방식이 있어 원하는 방법으로 발급받으면 됩니다. 그리고 중요한것은 프랑스에선 비자나 마스터 다이너스티제휴 한국 신용카드가 종종 신용거래실패가 뜰수가 있습니다.(한국의 전산 점검시간대랑 땆 맞는 경우가 있음) 뜨는데 될 수 있으면, 신용카드를 사용하기보다는 현금을 지불하는것이 좀더 불편함이 없는 것 같습다.

그리고 예전엔 미술학도나 건축학도는 무료로 입장을 했었는데, 아시아쪽 대학교 학생들은 언제서부터인가 않된다고 합니다. 아시아계열중 자랑스럽게도(?) 대한민국 국적의 학생증이나 기타 증빙 서류를 위조를 해서 방문을 많이해서 문제가 되어 금지했다고 합니다. 물론 이에는 한국인이 가장 많은 기여를 했다고 한다.

여행중 많이 듣는것은 한국인의 편법정신때문에 여러 헤택들이 줄어든 이야기를 많이 듣게 되는데 참 부끄럽기 그지 없습니다. 이런건 현재 여행 선구자라고 부르는 여행선배들의 잘못된 행동때문에 일어난 것 같은데. 이런 잘못된 관행을 괜히 자랑처럼 떠벌리는 사람들 보면 한심하기 그지 없습니다. 내가 여행의 정도를 지키고 그나라 관습과 문화를 존중하면 후배 여행객들이 현지인들이 주는 혜택이 점점 늘어날것이고, 반대라면 오는것 조차 꺼리리 될것입니다.


이제 티켓을 구입했으면 짐이 많거나 외투가 있어 행동이 불편한 사람이 있다면 옷보관소나 짐 보관소에 짐을 부탁하면 됩니다. 나도 백팩을 메고 있었는데 불편해서 보관시키고 입장을 했습니다. 보관비를 지불할생각으로 갔는데 무료로 짐을 보관 해 주어 정말 고마움이 ^^a.

아마도 티켓이 있으면 무료로 되는것 같다. 하지만 보관소에서 주는 번호표와 운영시간을 잘 준수해야만 짐을 안전하게 찾을 수 있다^^


오늘은 미술관에 관람시간이 반나절만 되어서 오디오 가이드를 들으면서 투어할 여력이 없어서 오디오 가이드를 지나쳐서 입장하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정말 아쉽기만 합니다.

박물관 들어가서 엄청난 문화전시품을 보면서 1차로 문화충격을 받았고, 루브르 박물관을 가볍게 생각한 나의 생각이 얼마나 철이 없었는지..
반나절 이라는 짧은 시간으론, 복도를 그냥 스치면서 가도 일주일은 넘게 걸리는것을 반나절만에 투어한다고 후회만 했습니다. 결국 한개관도 다보지 못하고 나오는 불상사를 --; 에흑 내가 뭐 그렇지.

블로그 글을 보고 루브르박물관에 가시다면, 아무리 미술에 관심이 없다고해도 한국어 오디오가이드를 다운받아서 MP3를 준비해서 하루정도 배려해서 투어를 해주셨으면 하는겁니다. 건너편에 고흐가 기달리고 있는 오랑제 박물관도 있고, 박물관이 많은 파리에서 하나를 보더라도 심도있게 보셨으면 하는 맘 간절합니다.

업체 홍보는 아니지만 모업체에선 파리 박물관 설명을 한글로 MP3파일로 제작해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참고 하셨으면 합니다.^^

 영화 '다빈치코드' 이전에 루불 박물관 대표 상징물은 무었이었을까? 굼궁해해서 직원에게 물어보니 웃으면서 책자 판매대를 가르치면서 아마도 모나리자그림이 아닌가 했다. 그리고 모나리자 그림을 유심히 보면 왼쪽과 오른쪽에서 그리고 정중앙에서 보는 느낌이 아마도 틀릴거나 유심하게 한번 보라는 팁까지 가르쳐 줬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