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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진의 유럽자동차 여행] 파리 - 오페라 드 가르니에...

by Rescue911K 2010. 9. 25.


[오세진의 유럽자동차 여행]

파리 - 오페라 드 가르니에...

(발레와 오페라가 살아 숨쉬는 곳) 
Copyright By Sejin Oh @mediapaper


오페라하우스라고도 불리우는 오페라 드 가르니에는 1875년 샤를 가르니에에 의해 만들어 졌다고 한다. 위치는 약 700미터에 달하는 오페라 거리의 정면에 자리하고 있다. 프랑스제정시대 양식을 따르는 건축양식이며 관람객 객섯구는 1991석이다.  천장에는 샤갈의 '꿈의 꽃다발'이 그려져 있어 예술적인 감흥을 불러일으킨다. 13년간의 공사 기간을 거쳐 1875년에 완공된 오페라 극장은 한 번에 출연하는 등장 인물이 400명이 넘을 만큼 세계 최대 규모로 프랑스 오페라의 자존심 그 자체라고 합니다.


페라 드 가르니에를 방문하는 지하철역에서 간단히 샌드위츠를 구입했다. 파리에서 가장 보편적인 테이크어웨이 음식은 샌드위치인것 같다. 영양만점이면서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파리에서나 유럽에서 가장 좋았던점은 음식을 걸어가면서 먹어도, 아무데서나 퍼질러 앉아서 먹어도 누구하나 이상하게 보는 사람이 없는게 좋았다. 개개인의 삶만 중요하게 여기는 생활이 이런거엔 도움이 되는듯 하다.


현재는 여름철로 보수 공사가 한창이지만, 오페라 공연 피크시기가 되면 가장 멋있는 장소로 탈바꿈한다.


외국에서 공연 관람은 예약이 필수이나, 급한사정(?)으로 구하지 못했다면 개막 1시간 전까지 매표소를 방문해 보는것도 좋다. 좋은 좌석은 거의 없지만 중간등급 좌석은 연인과 관람이 가능할 듯.

오페라 하우스 주변을 둘러보는데 교통이 조금 복잡한 곳인것 같다. 차량과 버스 통행량이 무척 많고, 경찰이 상주사면서 불법주차와 교통위반 딱지를 연신 끊어 대고 있었다. 거리에는 파리사람들과 관광객들이 뒤엉켜 있는것처럼 복잡한 거리 상황이 연출 되어있다.

오페라 하우스는 배낭여행객에는 만남의 장소이자 간단한 휴식처로 불리운다. 이곳에 가면 지친 다리를 따스한 햇빛 맞으며 계단에서 휴식하는 여행객들을 많이 만나게 된다.


오페라 하우스 뒤편은 쇼핑에 천국인 백화점과 보석상이 즐비하다. 오페라 하우스 왼쪽으로 돌아보면 파리의 역사를 볼수있는 영상물을 방영하는 곳도 있다. 이곳에 가면 파리에 대한 진귀한 필름을 관람해 볼 기회가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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