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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리와 나' 윤아-윤해영, '강호동 부비부비' 사진 전말!

by Rescue911K 2013. 12. 24.



'개구리 쟁탈전'이 허를 찌르는 참신함으로 시청자들에게 웃음 폭탄을 안겼다. 총리와의 계약 결혼이라는 코믹한 설정과 LTE-A급 전개로 월화 드라마 시장의 복병으로 떠오른 KBS 2TV 월화 드라마 '총리와 나'(김은희, 윤은경 극본/이소연 연출) 5회 방송에서는 개구리로 위장한 결혼계약서를 찾기 위한 다정의 고군분투기가 그려지며 시청자들의 호평이 이어졌다.


사건의 발단은 바로 만세의 개구리 접기에 있었다. 이 날 권율의 막내 아들 만세(이도현 군)은 다정(윤아 분)의 방에 몰래 들어가 널려있는 종이로 개구리를 접어 권율(이범수 분)과 박준기(류진 분)에게 선물했다. 문제는 그 종이들 중 결혼계약서가 포함되어 있다는 사실.


계약서가 없어졌다는 사실에 놀란 다정은 권율의 방에 몰래 들어가 개구리 찾기 시작하고 만세가 접어준 개구리를 들고 유유히 방에서 나온 권율에게 다정은 자신의 온 몸을 내던지는 투혼을 발휘해 개구리 쟁탈전을 벌이게 된다.


하지만 그 개구리가 결혼계약서일 리 만무하다. 다정은 안도의 한숨과 함께 개구리를 권율의 손에 고이 안겨주며 "총리님 만세가 준 선물인데 이렇게 함부로 펴보시면 안 되죠"라면서 "총리님을 향한 만세의 마음 소중히 간직하세요"라고 말하며 유유히 자리를 떠난다.


위기는 그 때부터였다. 만세로부터 개구리 한 마리의 자취가 박준기의 집에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다정은 나윤희(윤해영)에게 "집구경 좀 해도 되냐"며 "인테리어를 너무 예쁘게 꾸며놓으셔서 나중에 공관 인테리어 참조 좀 하려 한다"는 애교 한 방으로 나윤희의 환심을 산 뒤 안방 침입도 불사하게 된다.


하지만 모든 일이 술술 잘 풀릴 수 없는 법. 기껏 개구리의 행방을 찾았지만 때 마치 들어온 박준기에 의해 다정은 손에 잡은 개구리를 다시 놓아줘야 했고 다행히 박준기댁 개구리는 과거 나윤희와 강호동의 부비부비 사진으로 밝혀졌다.


그 가운데 남편 박준기에게 다시 한 번 더러운 과거(?)가 밝혀진 나윤희는 붉으락푸르락 변한 얼굴로 다정을 향한 또 하나의 파란을 예고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처럼 '개구리 쟁탈전'이라는 코믹한 설정과 함께 어느 드라마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재기발랄한 스토리는 드라마 곳곳에 자연스레 어우러진 채 시청자들에게 '총리와 나'가 전할 수 있는 또 다른 참신함을 보여줬다.


여기에 배우들의 맛깔 나는 연기력과 함께 이런 허를 찌르는 상황이 오히려 폭풍 웃음을 선사하며 '총리와 나'의 매력을 두 배로 만들었다. 무엇보다 언제 어디서 터질지 모르는 핵폭탄 같은 개구리의 정체에 시청자들은 너도나도 할 것 없이 다정에게 빙의돼 한시도 마음 놓을 수 없는 상황을 만들었다.


이와 함께 시종일관 보는 이들의 입을 바짝바짝 마르게 만드는 살얼음판 스토리는 막판까지 이어진 채 시청자들에게 깨알 웃음은 물론 쫄깃한 긴장감으로 숨 졸이게 만들었다.


이와 관련해 네티즌들은 "나여사와 다정이 붙는 신 재밌어요ㅋ 오늘 개구리 에피소드 다 좋았음", "이거 진짜 터졌었는데ㅋ 이번 5회는 개구리가 다 케리함~", "나여사 에피소드 웃겼어요. 오늘 개구리가 다 했음", "만세는 외숙모 사진이니깐 예쁘게 접어서 외삼촌 준건가? 나여사 요런 리듬 계속 유지해주길", "만세는 그 많고 많은 사진 중에 외숙모 사진 있다고 개구리 접어줬나 봄" 등 다양한 반응을 전했다.


한편, 이범수-윤아의 본격적인 결혼 생활로 제 2막에 접어든 '총리와 나'는 고집불통 대쪽 총리와 그와 결혼하고 싶어 안달 난 20대 꽃처녀의 코믹 반전로맨스로 매주 월-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 Photo provided by KBS, 드라마틱 톡  Press Release

/ MediaPaper.KR mediapaper@ymail.com  Sejin Oh

/ The News Article was written by receiving a Press Relea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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