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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 News/Movie

<살인자> 아들에게 아버지이고 싶은 살인자의 충격적 화제작!

by Rescue911K 2014. 1. 10.





연기파 배우 마동석의 살인마 연기 변신으로 주목 받는 화제작 <살인자>가 1월 9일(목)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언론 시사회를 개최했다. 




<살인자>는 정체를 숨기고 조용히 살아가던 살인마 앞에 자신의 정체를 아는 유일한 소녀가 나타나고, 그로 인해 그의 살인 본능이 깨어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충격 스릴러. 이날 언론사시회에는 많은 언론매체들이 참석해 영화 <살인자>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진한 스릴과 전율로 객석을 사로잡았던 <살인자>의 영화 상영이 끝난 후 이기욱 감독과 배우 마동석, 안도규, 김현수가 참석한 가운데 기자간담회가 진행되었다. 




무자비한 살인마이지만 자신의 아들에게는 평범한 아버지이고 싶어하는 모순적인 부성애 지닌 주협 역을 맡은 마동석은 “제가 연기했지만 살인자 역할이 싫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살인자 캐릭터를 좋아하지 않아 많은 제의를 받고도 거절했었다. <이웃사람>이나 <더 파이브>에서는 살인자를 응징하는 역을 맡아 신났었는데 이번 역할을 하면서 힘들었다. 하지만 시나리오를 보고 정체를 숨긴 채 아들에게는 좋은 사람이고 싶어하는 모순적인 캐릭터 자체에 호기심이 생겨 선택하게 되었다”라며 영화에 출연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힘들었을 살인자 역의 연기에 대한 질문이 이어지자 “살해하는 장면에서 여러가지 생각이 들었다. 연기임에도 죄책감이 많이 느껴졌다. 그래도 내가 맡은 역할이니까 거기에 맞게 연기하려고 노력했다. 


살인자와 부성애 두 마음을 오가며 연기하려니 더욱 힘들었던 것 같다”라고 밝혀 그의 열연에 대한 기대를 더했다. 




주협의 아들인 용호 역을 맡은 안도규에게는 어린 나이에 쉽지 않은 캐릭터를 연기한 소감에 대한 질문이 쏟아졌다. 안도규는 “이런 극적인 캐릭터는 처음이라 걱정이 되었는데 마동석 선배님의 연기를 보고 많이 배울 수 있었다”라며 스크린 밖에서도 두터운 부자의 정을 드러냈다. 


질의응답을 하던 도중 안도규가 마동석에게 “선생님”이라는 호칭을 사용하자 마동석은 “선생님 말고 삼촌이라고 불러줘”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주협의 정체를 아는 유일한 소녀이자 용호의 특별한 친구 지수 역을 맡은 김현수에게도 질문이 이어졌다. <도가니>에 이어 <살인자>까지 또 한번 실제사건을 모티브로 한 무게감 있는 영화에 출연하게 된 계기와 소감을 묻자 김현수는 “무거운 영화는 맞지만 <살인자> 속 지수 캐릭터가 마음에 들어 촬영에 임하게 됐다”라며 영화와 캐릭터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살인자>를 연출한 이기욱 감독은 “아이들의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 나쁜 어른들 아래서 자라는 순수한 아이들을 그리려고 했다. 그래서 극단적인 비유로 ‘살인자 아버지’를 둔 순수한 아들이라는 스토리를 떠올리게 됐고, 실제 강호순 사건의 기사를 접하면서 스토리에 대한 신빙성을 더할 수 있는 모티브를 얻게 되었다”라며 화제가 되고 있는 영화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에 대해 밝혔다.


극적이면서도 파격적인 소재와 스토리는 물론 마동석의 연기변신으로 2014년 가장 강렬한 화제작이 될 <살인자>는 2014년 1월 15일 개봉하여 극장가에 센세이션을 불러 일으킬 예정이다.


/ Photo provided by  조이엔컨텐츠 그룹, 워너비 펀 Press Release

/ MediaPaper.KR mediapaper@ymail.com  Sejin Oh

/ The News Article was written by receiving a Press Relea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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