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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음악쇼' 첫 방, 터지는 웃음 속 우리네 인생 '진짜 예능이 나타났다'

by Rescue911K 2014. 2. 1.




KBS 2TV 새 파일럿 예능 프로그램 '음악쇼'가 싱어송라이터들의 감성 공감토크로 첫 방송부터 뜨거운 반응을 일으키고 있다. 우리의 삶에 관한 현실과 감성 토크를 절묘하게 매칭시키며 예능계의 핵으로 떠오르고 있다.


유희열, 윤종신, 이적, 유세윤, 샤이니 종현이 MC를 맡은 신개념 음악 토크쇼 '음악쇼'가 지난 31일 첫 방송됐다. 이 날 방송에서는 '딴따라의 감성 차트'를 비롯해 시청자들의 사연을 소개하는 등 라디오 형식을 브라운관에 차용해 감성을 극대화시켰다. 특히, '딴따라의 감성 차트'의 타이틀 송은 대한민국 대표 뮤지션들이 모인 만큼 즉석에서 만들어 이적이 타이틀을 외치는 등 시종일관 유쾌하게 진행됐다.



제작진은 싱어송라이터라는 조합과 독특한 환경으로 시청자들과 호흡하기 위한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 여의도 공원에 설치된 컨테이너에서 녹화가 진행되면서 5인 MC들은 팬들과 얼굴을 직접 마주했다.


팬들과 좀 더 가까이 다가간 이들은 '남편도 빌리는 렌탈리즘 시대', '이별복수', '국민 여동생 김연아가 느끼고 있을 압박감' 등 이 시대를 살아가는데 한 번쯤 나올 법한 이슈로 토크에 시동을 걸었다. 유세윤은 "싱글맘들에게 한번쯤은 필요한 서비스 아니냐. 원래 진짜 남편들은 필요할 때 안 해주질 않느냐"고 랜탈리즘이 부각되는 이유를 설명하기도 했다.


이적은 "자기와의 싸움을 해야 하는 국민 여동생에게 박수 쳐줄 때"라고 했고, 유희열은 "정말 대단한 거다. 운동 선수들이 슬럼프에 빠지는 이유가 바로 정상에 자리에 올랐을 때다. 더 이상 동기부여가 안되지 않느냐"고 항변했다.


윤종신은 "내 아내도 20대에 운동선수로 성취를 이뤘다. 김연아를 보면서 저 친구의 남은 인생이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하더라. 일찍 성취를 이룬 스타들은 그만큼 부침이 많고 힘들다"고 김연아에 대한 국민들의 격려를 독려했다.


'음악쇼'는 MC들의 토크 선에서 끝나는 다른 프로그램과는 확실히 달랐다. 익명의 여성 연예인 6명을 등장시켜 '여동'이란 토크 속 코너를 선보였다.


익명이 보장되는 만큼 여성 출연진들은 "안 따지는 올리브병 때문에 대성통곡한 적이 있다. 남자친구가 없으니 괜한 것이 서럽더라", "친구들 만날 때 멀끔하게 생긴 남성이 필요할 때가 있다. 그럴 때 렌탈하면 좋을 것 같다" 등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솔직담백한 토크가 오가며 공감을 샀다.


대미는 팬들과의 호흡으로 장식했다. 현장에 모인 팬들에게 직접 받은 사연을 바탕으로 MC들이 고민을 들어주는 '음악다방'이라는 코너로 이들의 마음을 다독였다.


"내 집착 때문에 여자친구와 헤어졌다" 등의 신청자들의 사연에 "모태 솔로가 꼭 나쁜 것만은 아니다. 25세라면 이제 막 시작해도 나쁘지 않을 나이"라는 윤종신의 진심 어린 충고가 나오는가 하면 "그건 글로는 절대 배울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사랑은 해봐야 배울 수 있고, 이별 역시 직접 해봐야 알 수 있는 것"이라는 유희열의 위로와 조언이 이어졌다.


그리고 MC들은 '사랑 그 놈' 등 명곡을 통해 신청자들과 공감하고 함께 아파했다. 시청자들과 함께 울고 웃고 솔직하고 공감했던 첫 방송. 뜨거운 반응은 자연스럽게 따라왔다.


시청자들은 시청자 게시판과 SNS 등을 통해 "유희열, 이적의 감성 토크에 마음을 열었다", "즐거움 속에서도 삶을 읊조리고 관조하는 '음악쇼'만의 무언가가 있었다", "신개념 예능이 탄생한 것 같다", "마음을 위로해줄 수 있는 프로그램" 등의 글을 올리는 등 관심을 보였다.


한편, '음악쇼'는 대한민국 대표 싱어송라이터들이 노래를 통해 세상 이야기를 들려주는 신개념 음악 토크쇼로 한 주간 다섯 딴따라의 감정을 흔든 이슈와 그에 맞는 선곡을 통해 토크하는 '딴따라의 감정 차트'와 시청자들의 사연을 소개하고 MC가 직접 음악 선물을 해주는 '음악 다방' 두 코너로 진행된다.


/ Photo provided by KBS 더틱톡 Press Release

/ MediaPaper.KR mediapaper@ymail.com  Sejin Oh

/ The News Article was written by receiving a Press Relea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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