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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이앵글] 삼형제 아버지를 죽인 원수의 덫에 걸려, 비극적 운명..

by Rescue911K 2014. 5. 20.


‘트라이앵글’의 삼형제, 이범수, 김재중, 윤양하가 아버지를 죽인 원수의 덫에 걸렸다. 아버지를 죽인 원수의 정체가 밝혀지만, 그 원수에게 놀아날 삼형제의 비극적 운명이 예견되면서 갈등이 정점을 향해 치닫기 시작했다.


지난 19일 방영된 MBC 월화드라마 ‘트라이앵글’(극본 최완규, 연출 유철용, 최정규, 제작 태원엔터테인먼트)에서 장동수(이범수), 허영달(김재중), 윤양하(임시완) 삼형제의 아버지를 죽인 원수가 윤회장(김병기)과 고복태(김병옥)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그러나 불행히도 이들 형제는 서로의 혈연관계조차 모르고 있다.


광부들의 시위를 무마시키고자 고복태에게 노조위원장(삼형제의 부친)을 죽이라고 지시했던 윤회장. 이는 윤회장이 자신의 새로운 리조트 사업에 관여시켜 달라는 고복태의 협박조 부탁을 거절해 놓고 고복태의 후환이 두려워 근심하다 옛 기억을 돌이키는 장면을 통해 밝혀졌다.


갈등은 그러나 이제부터다. 윤회장의 양아들로 입양된 윤양하는 둘째 치고, 허영달이 양아치가 아닌 제대로 건달이 되겠다며 고복태에게 무릎을 꿇으면서 사태는 본격화하기 시작했다. 고복태에게 심지어 목숨까지도 바치겠다고 충성을 맹세한 허영달. 그런 영달에 고복태는 “장동수에게 칼 침 한 방 놔줄 수 있겠냐”고 서슴없이 제안했다.


고복태의 말이 끝나기 무섭게 같은 장소에 나타난 장동수. 광역수사대에 드나들면서 장동수와 가까워 졌던 허영달은 선뜻 답을 하지 못하고 있었고, 장동수는 고복태와 허영달 사이를 의심스런 눈초리로 쳐다봤다. 이어지는 예고편에서 허영달은 장동수와 함께 술을 마시고 먼저 누운 장동수 앞에서 고복태의 ‘지령’을 떠올리며 고민하는 모습을 보였다. 자칫하면 아버지를 살해한 원수에 복수는커녕 이용당하다 못해 서로 목숨까지 위협할 지경에 이른 형제. 꼬이고 꼬인 삼형제의 비극적 운명이 예견되고 있다.


오정희를 둘러싼 윤양하와 허영달의 삼각관계도 갈수록 복잡해질 전망이다. 사설 카지노 불법 딜러로 일했던 오정희(백진희)의 빚을 대신 갚겠다고 장마담(이윤미 분)을 찾아간 윤양하, 오정희에게 서서히 다가가는 허영달 그런 허영달이 싫지 않은 오정희. 한 여자를 둔 형제의 어긋난 운명도 지나칠 수 없는 관전 포인트.


한편, 이날 황신혜(오연수)는 장동수를 자신의 집으로 초대, 남편 현필상(장동직)과의 별거사실을 알렸다. 2년 간 별거 중이었다며 사랑하는 사람은 따로 있었다고 고백한 그녀. 황신혜와 장동수의 묘한 분위기가 어떻게 진전될 지도 관심을 모으는 대목이다.


흥미진진하고 빠른 극전개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트라이앵글.’ 배우들의 감칠 맛 나는 개성연기도 갈수록 재미를 더하고 있다. 오늘(20일) 방영되는 6회분에서 장동수가 쫓는 고복태(김병옥)의 수하로 들어간 영달의 변신이 기대된다.


/ Photo & Media provided by  MBC  Press Release

/ MediaPaper.KR mediapaper@ymail.com  Sejin Oh

/ The News Article was written by receiving a Press Relea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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