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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은 가득히' 김유리, 엇갈린 두 얼굴 '순애보VS차도녀'

by Rescue911K 2014. 3. 20.



KBS 2TV 월화 드라마 '태양은 가득히'의 배우 김유리가 극과 극을 오가는 감정 연기로 주목 받고 있다. 탄탄한 연기력이 역할의 감정선과 맞닿으며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는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8일 방송된 '태양은 가득히'에서는 한태오(김영철 분)와 손을 잡으려는 박강재(조진웅 분)와 이를 저지하려는 정세로(윤계상 분), 서재인(김유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은 특히 자신이 사랑하는 남자와 자신을 사랑하는 남자의 소용돌이 속에서 미묘한 감정 연기를 소화해낸 김유리의 연기력이 눈길을 끌었다.


서재인은 한영원(한지혜 분)을 사기의 덫으로 끌어들이는데 성공했지만, 이를 막으려는 정세로와 정면 충돌한다. 서재인은 "너가 정세로라는 걸 한영원에게 말해야겠다. 내가 꼭 너를 멈추게 해줄게"라고 절규한다.


이에 정세로는 "더 이상 간섭하고 추궁하지 말라"면서 "내 복수심을 강요하지 말라"고 응수한다. 서재인은 자신이 사랑하는 남자의 진심이 다른 여자를 향해 있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확인하고 눈물을 흘린다. 이 과정에서 김유리는 냉정함을 잃지 않으려는 감정 연기와 먹먹한 절규로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하지만 자신이 사랑하는 남자를 끝내 버리지 못하는 순애보 연기로 또 다른 갈등을 예고했다. 서재인을 사랑하는 박강재가 끝끝내 정세로 편만 드는 그를 보며 자신만의 길을 가기로 결정한 것.


박강재는 "너가 정세로를 불러서 날 이렇게 비참하게 하지 않았다면, 이 선을 넘지 않았을 것 같다"고 절규한다. 이 과정에서 흔들리는 동공과 애써 침착 하려는 눈빛 그 속에서도 자신이 사랑하는 남자에 대한 애정을 감추지 못하는 서재인의 감정이 브라운관에 담겼다. 김유리의 탄탄한 연기력이 없었다면 소화하기 힘든 신이라는 평가가 이어졌다.


김유리는 2006년 드라마 'TV소설 강이 되어 만나리'로 데뷔, 9년 차를 맞은 배우다. KBS1 'TV소설 복희누나', SBS '청담동 엘리스' 등에 출연하며 꾸준한 행보를 이어온 그는 지난 해 '주군의 태양' 톱스타 태이령 역으로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9년 간 꾸준히 만들어 온 연기력과 개성 넘치는 외모가 '태양을 가득히'에서 빛을 발하면서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방송 후 네티즌들은 각종 커뮤니티 사이트를 통해 "김유리 연기력 정말 주목할만하다", "묵묵히 자신의 길을 이어온 배우는 다르다", "흔들리는 동공과 자신의 마음도 다잡지 못하는 데서 오는 감정 연기가 일품이다" 등의 글을 올리는 등 관심을 보였다.


김유리가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태양은 가득히'의 중심 축으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소용돌이 속에 휘말린 세 남녀의 행방이 어느 쪽으로 치달을 지 귀추가 주목된다.


/ Photo & Media provided by  팬 스타즈컴퍼니,더 틱톡  Press Release

/ MediaPaper.KR mediapaper@ymail.com  Sejin Oh

/ The News Article was written by receiving a Press Relea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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