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Travel Site/2006 EU

[오세진의 유럽자동차 여행] 파리 - 노틀담성당..(Cathédrale Notre-Dame de Paris)

by Rescue911K 2010. 6. 19.

[오세진의 유럽자동차 여행]

파리 - 노틀담성당..

(최후의 심판 부조와 노틀담의 곱추가 있는 곳) 
Copyright By Sejin Oh @mediapaper







노틀담 성당은 우리에게 영화나 뮤지컬 노틀담의 곱추로 잘 알려져 있는 파리의 명소이다. "노틀담 드 파리"는 세계적인 문호 빅토르 위고의 원작을 바탕으로 만든 뮤지컬이다. 1998년 파리에서 초연한 이후에 2백만명이상의 관객을 동원할 만큼 인기가 있어 프랑스의 '국민 뮤지컬'로 대표 되고 있다.


뮤지컬은 에스메랄다를 가운데 두고 프롤로, 페뷔수, 콰지모토의 3사람의 사랑을 이야기하면서도 격변기의 유럽의 혼란한 모습을 그려내고 있다. 특히 이 뮤지컬은 대사없이도 노래만으로도 레퍼토리가 진행이 가능할정도로 풍부한 노래와 음악이 있어 예술성을 더하고 있다. 서구적인 뮤지컬이 서사적이라면 유로피언적 사고를 가진 "노틀담 드 파리"는 서정성이 조화된 시적 아름다움을 가지고 있는것도 특징이다.

빅토리위고가 노틀담 성당 구석진곳에서 발견했고 이로인해 작품이 구상되게 영감을  준  'Anakia(숙명)'이란 글자를 찾아 보는것도 하나의 즐거움이 될 것 같다.


성당 앞쪽 운하에는 관광선과 레스토랑 선박 그리고 개인용 수상선박들이 운행을 하고 있어 노틀담 성당근방에 가면 관광지임을 금새 알 수 있다. 잘 정리된 미니어쳐를 보는것처럼 지나간 세월이 한눈에 보이는 것만 같다.


노틀담성당으로 가는 길에는 제방을 따라 제방벽을 이용해서 작은 노점상들이 있는데 오래된 물건들은 관심이 가는것이 많았다. 하지만 노점상 치고는 가격이 조금 비싼것 같아.. 패스 ^^



노틀담 성당 근방의 버스정류장으로 한눈에 버스 정보를 알 수 있도록 되어 있는데, 배차시간이 좀 --;
역시 대한민국이 대중교통은 정말 잘 되었다는 것을 자랑스럽게^^


노틀담 성당 맞은편에는 수상 레스토랑이 있는데 정말 밤에 초켜놓고 연인이랑 저녁먹으면 로멘틱할것만 같은데..
가격이 조금 비쌀것 같다..

뭐 .. 영어가 되어야 이야기를 하지... 아마도 알아도 이야기를 않하는건지..
내영어가 콩글리쉬인지.. 둘중에 하나가 문제일것 같다 --;



노틀담성당에는 타워에 올라가 볼 수 있는데 금액은 7.5유로, 그리고 낮에만 오픈(오전 10시~오후5시)을 한다.
성당 타워는 길이 좁고 상당한 대기 줄도 기달려야 되서 기다리는데 취미가 없는 나는 패스~~~


노틀담성당은 11세기에 건축이 시작 외었고 13세기 중엽에 완공되었다. 하지만 18세기 프랑스 혁명때 성당의 훼손이 심각하여 19세기에 대대적인 보수 공사를 해서 현재의 모습을 가지고 있다.

뼈대아치가 성당의 벽을 감싸고 있는 길이 130미터의 장대한 몸체를 중심으로한 웅대한 건출물로 서쪽 정면에 "최후의 심판"부족가 설치 되어있고 남측의 시원한 창들은 화려한 스테인글라스가 설치 되었다.

나폴레옹의 대관심, 팔의 해방을 감사하는 국민예배등 여러가지 프랑스 역사의 산증인이기도 하다.


노틀담대성당 최후의 심판의문


파리에 있으면 가장 맛있고 저렴하게 먹었던 식사가 아마도 빠게트로 만든 샌드위치였던것 같다.
가격도 저렴하고 의외로 다양한 내용물들로 다양한 샌드위치가 있어서 질리지도 않고...

조금 질긴 빠게트 빵빼곤 정말 .. 매력적인 샌드위치인것 같습니다.^^

댓글